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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환경조정위 영광쓰레기 매립장 현지 조사

2001년 07월 16일(월) 17:47 [(주)고창신문]

 

‘영광군 성산리 쓰레기 종합 처리장’ 분쟁과 관련해 지난 28일 중앙환경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상하면을 방문 주민들을 만나 사태 파악에 나섰다.

이날 상하면을 방문한 신창현 중앙환경 분쟁조정위원장과 이기태 심사관은 영광군의 쓰레기 매립장 조성을 강력하게 반대 하고 있는 상하면 자룡리 고리포만 일대를 돌며 주민들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지리적 환경을 둘러봤다.

이날 상하면에는 진남표 군의장, 차용복 부군수, 전춘식 상하면의원, 허인환 환경보호과장, 박채주 상하면장을 비롯해 상하면 청년회, 이장대표, 농업경영인 연합회 회장등 지역 대표들이 현장에 나와 군민들의 결사반대를 전달하였으며 상하면 주민들은 이날 분쟁위원들과 함께 고리포만 일대를 돌면서 영광군 매립장 조성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이날 주민들은 분쟁위원들에게 “영광 쓰레기장이 이곳에 들어오면 고리포 앞 바다가 오염돼 생활환경이 심하게 훼손되어 농민들의 살길이 막힐 것은 당연하다”며 “우리가 우리의 터전을 잃을 경우 아마도 모든 주민들이 이곳을 떠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또 주민들은 영광군이 ‘제 1후보지로 평가했던 영광군 군남리 일대를 주민들의 민원 발생을 우려해 예정지에서 제외하고 제2후보지인 상하 앞바다로 결정한 것은 영광군의 독선 행정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분노했다.

이날 분쟁위원들은 상하면민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고리포만의 지형과 현황을 조사하고 돌아가 차후 조정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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