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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정밀안전검사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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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불감증 여전히 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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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07월 16일(월) 17:47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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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관내 설치된 교량이 지금까지 한번도 교량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고창관내에는 군 자체내에서 예산을 세워 안전검사를 실시해야 하는 군관리 교량이 90여개가 있지만 이들 교량이 지금까지 예산이 없다는 핑계로 한번도 정밀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30년 이상 된 노후교량 등 고창관내에 있는 교량들이 안전점검 미비로 큰 사고를 야기시킬 수 있는 우려를 낳고 있다.
교량 정밀안전검사를 위해서는 비파괴검사 등을 통한 교량내부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하지만 이들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 많은 돈을 들여 문제가 나타나지 않은 다리에 왜 돈을 투자하냐는 식의 안전불감증에 지금까지 한번도 예산이 책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교량 안전검사는 군 담당자들의 육안검사로만 실시되고 있는 상태. 하지만 육안으로는 교량이 위험한지 아닌지 쉽게 구별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허술하기 짝이없는 안전검사로 인해 군민들만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한 주민은 “다리가 한번 무너지고 사고가 나면 그때서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생각인지, 안전점검을 받기 위해서는 사고가 일어나길 바래야 하는건지 씁쓸하다”고 말하며 안일한 행정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지금까지 육안검사로만 실시된 교량에는 기준미달인 교량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여 교량 정밀 안전검사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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