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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값 폭락 농가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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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된 장마로 병해등 피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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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07월 16일(월) 17:47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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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장마로 관내 노지수박 병해가 확산, 수박 생산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연일 장마가 계속되면서 관내 수박농가들 중 65%의 농가에의 노지수박에서 역병과 만고병등 병해가 발생 농가소득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또한 가격이 최저로 떨어진 수박이 거래마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농가소득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이들 병해가 발생한 원인으로는 가뭄으로 인해 그동안 농가들이 물을 대느라 정신없이 물작업에 나섰으나 갑자기 장마가 들이닥치는 바람에 물이 많아 수박이 병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병해로 농가들의 시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지 수박의 거래도 잘 이루어지지 않아 이중고를 겪고 있다.
노지수박의 경우 지난해에는 평당 3천∼4천원씩 호가하던 거래가격이 올해에는 일정한 가격이 정해져있지 않고 수박을 직접 보고 가격을 타진하고 있다.
한 농민은 “계속되는 장마로 수박이 당도가 약해지고 수박을 찾는 소비자들의 손길도 뜸해져 수박시세가 낮아졌다”고 말하며 또 “장마로 병해가 심하게 발생 관내 수박농가들의 60%이상이 수박피해를 봤다”고 말했다.
이같이 장마철 수박의 계속된 가격하락과 병해 발생으로 수박을 대신할 수 있는 대체작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 노지수박 보다는 이제 비가림 소형터널 재배에 의해 수박을 재배해야 할 것이라며 비가림 소형터널재배시 탄저병은 49%, 덩굴마름병은 44% 경감되고 수량 및 소득이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비가림 하우스 수박도 농가소득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여 대체작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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