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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산의 감춰진 폭포

경수봉 중간허리에 그 모습 드러내

2001년 08월 09일(목) 17:47 [(주)고창신문]

 

지난 20일경 심원에서 보이는 선운산 경수봉의 중간허리쯤에 형성된 자연폭포가 심원초등학교 유병회 선생에 의해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올 장마철을 맞아 유난히 비가 내리자 확연히 드러난 이 폭포는 언뜻 보기에도 30m이상 돼 보이는 웅장한 폭포로 산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이 자연폭포를 발견한 유병회 선생은 "학교에서 창으로 밖을 내다보니 경수봉 중간쯤에 거대한 물줄기가 보였다"며 "그 아름다운 장관을 혼자보기 아까워 사진으로 찍어뒀다"고 말했다.

매년 장마철 비가 올 때마다 생겼을 것으로 추측되는 이 폭포는 주변에 등산길조차 나 있지 않아 이제서야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일찍이 관광지로 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폭포가 없어 아쉬움이 남았던 선운산에 우천시에만 형성되는 폭포가 그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이를 보기 위해 선운산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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