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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파파라치 고창도 예외없어

교통신호 위반자 1천13건 접수

2001년 08월 28일(화) 17:46 [(주)고창신문]

 

교통위반차량을 카메라에 담아 보상금을 타내는 전문 파파라치들이 최근들어 고창에 상주해 7월말 현재 1천13건이나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차선위반 등 교통위반차량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주로 외지인이 상주해 위반차량을 찍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사진이 가장 많이 찍히는 곳은 K 마트 앞, 터미널 단위농협, 고창주유소, 농조사거리 앞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주로 여관 등에 투숙해 몰래 사진을 찍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창경찰에 따르면 지금까지 접수된 건수는 7월말 현재 총 1천13건으로 3월 K마트 앞 61건, 6월 K마트 앞 5건, 광진 LPG가스 충전소 앞 27건, 7월 고창터미널 단위농협 앞 105건, 고창주유소 앞 7백62건, K마트 앞 53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사진은 한건당 3천원씩으로 3월에 18만 3천원, 6월에 9만 6천원, 7월에 2백76만원이 지급됐으며 8월에 찍힌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사전심의를 거쳐 통지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이처럼 고창에서 사진촬영이 많이 이루어지자 고창경찰서는 사진촬영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K마트 앞 도로에 대해서 유턴을 할 수 있도록 차선변경을 실시했으며 이에 K마트 앞에서는 현재 위반사진이 거의 접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K마트 앞에서 사진 촬영이 사라진 반면 고창주유소 앞과 단위농협 앞에 전문 파파라치들이 상주하고 있어 이곳에서 사진 촬영을 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곳에는 여관등이 많아 전문 파파라치들이 여관에 거주하며 사진을 찍기에 제일 적합한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이곳 주변 상가에서는 손님이 줄어 경제적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창경찰서는 이처럼 우리 지역에서 전문 파파라치에 의한 사진촬영이 많이 일어나자 사진촬영이 많이 일어나는 도로에 대해 ‘이곳은 사진촬영이 이루어지는 곳’이라며 플래카드를 걸어 운전자들에게 위반하지 않도록 항시 주지시키고 있으며, 한 관계자는 “사진에 찍히지 않기 위해서는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길밖에 없다”고 말하며 “이곳은 누군가가 사진을 찍고 있으니 조심하고, 이곳은 사진을 안찍으니까 괜찮다는 생각을 버리고 항상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고창군민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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