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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를 찾아서-한얼패 사물놀이

공연15분간 정열과 혼을 쏟아낸 한얼패

2001년 08월 28일(화) 17:52 [(주)고창신문]

 

초등학교시절 농악에 관심이 많았던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흥미를 갖고 농악에의 첫걸음을 시작한 한얼패 사물놀이.

상쇄 이용관(2학년), 징-김홍석 신영원(1학년), 장구-정진오(2학년), 북-김균찬 신봉주(2학년)군 등 고창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한얼패 사물놀이는 95년 대통령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농악에서 사물놀이로 전환해 고등학생이된 지금까지 그 끈을 놓지않고 실력을 갈고 닦으며 고창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일주일에 한두번 강사를 초청해 가락과 동작을 배우는 학생들은 하루 5∼6시간정도 연습을 하며 배운 것을 응용. 자신들만의 독특한 개성과 생각을 사물놀이에 담아 표현한다.

이들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모든 것을 함께하며 같이 성장해온 대산면 이연수씨는 자비를 들여 학생들을 지원하고 연수를 보내는 등 물질적, 정신적으로 버팀목이 되어준다.

이씨는 "학교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으나 넉넉하지 못한 탓에 학부모들이 조금씩 모은 후원금으로 활동한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군민들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석문화축제에서 최우수상, 무등청소년문화축제에서 종합최우수상, 법성단오제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종합명인부 종합장원을 2001년 올해 서석문화축제 최우수상, 대전국악협회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여러 가지 대회에 참가 그 실력을 인정받은 한얼패 사물놀이는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고창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처럼 고창을 타지역에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는 이들이 그 명성을 떨치고 사물놀이의 정상에 설 수 있도록 고창군과 군민들이 적극적인 지원을 해줘야 될 것이다.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이 가락과 동작을 놓지 않기 위해 무한히 노력해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다"

우리 것을 지키고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얼패 사물놀이 학생들이 더욱 발전하여 농악과 판소리의 고장. 고창의 이름을 널리 떨치길 기대해 본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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