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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바이러스 폐사율 감소

원인규명과 대체품종 개발시급

2001년 08월 28일(화) 17:52 [(주)고창신문]

 

5∼6년전부터 발생하여 대하의 집단폐사로 양식농가에 큰피해를 가져왔던 흰반점 바이러스가 올해도 고창지역에서 발견되어 문제시되고 있다.

오랫동안 지속된 가뭄으로 인해 새우양식장의 염분과 수온이 크게 높아져 예전에 비해 좀 빠른 6월 중순경 발견된 흰반점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15개소 24%의 폐사율을 보여 작년의 80∼90%에 비해 3배 이상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계절변화에 민감하여 더위와 추위 등으로 수온이 상승 또는 하락하면 억제되었던 발병요인들이 상승작용하여 발병율이 높아지므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지금 안심하기에는 이른감이 있다.

사람이나 기타 양식생물에는 전혀 해가없는 흰반점 바이러스는 새우의 경우 일단 발병이 시작되면 수일내에 양시장내 새우 전량을 집단폐사 시킬 정도로 부서운 바이러스로 대부분 모체가 보균하고 있다 수질악화, 영양저하, 고수온 지속, 세균 및 기생충감염 등의 다양한 감염경로를 통해 수온상승과 함께 빠른 속도로 확산된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새우는 먹이 섭식량이 현저히 저하되거나 수면으로 유영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인다. 또한 근육과의 결합이 느슨하여 쉽게 분리되며 심할 경우 갑각내면에서 작은 흰색의 반점들이 관찰되기도 한다.

고창군은 작년 80∼90%의 집단폐사율에 따른 피해를 우려 올해 9천5백만원의 예산을 대하 양식에 지원. 새우를 넣기전 어장을 소독하고 폐사된 어장에 한해서도 다시 1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어장을 소독하는 등 흰반점 바이러스의 피해와 바른 감염속도를 막기 위해 노력하였다.

현재까지 양식농가와 고창군, 수산기술관리소의 노력에 의해 흰반점 바이러스로 인한 폐사율이 24%이상 증가하고 있지 않지만 날씨변화가 심한 요즘을 기점으로 바이러스가 막바지 기승을 부릴 우려가 있어 대하 피해를 확실히 하기에는 염려의 목소리가 높다.

다행히 올해 대하의 흰반점 바이러스에 따른 피해가 20∼30%에 그친다 하더라도 양식농가나 서해수산연구소, 수산기술관리소 등 각 기관은 더 이상 양식농가들이 흰반점 바이러스로 인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빠른시간 안에 원인을 규명하고 그 대체품종을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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