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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농사의 기쁨보다 쌀값 폭락으로 농민들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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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 05일(금) 17:47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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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생산비 보장! 개방농정 철폐! 농민투쟁의 깃발이 올랐다.
지난 15일 쌀생산비 보장·개방농정철폐 2001 전북농민대회가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고창 농민은 이날 농민대회에 약 6백여명이 참가했다.
자식들과 함께 시위현장에 참가한 사람들은 끓어오르는 분노에 제대로 말을 잊지 못했다.
현재의 농정이 개탄스럽기만 한 농민들의 타들어간 가슴은 어떤 말로도 표현되지 못했다.
전주를 향하기 전 고창 농민 6백여명은 고창군청 광장에 둘러앉아 쌀생산비 보장에 대한 투쟁을 벌였다.
농민회에서는 이날 고창농민 투쟁 결의문을 통해 쌀생산비 보장과 개방농정 철폐를 외치며 결실을 앞두고 흥겨워야 할 농민들이 풍년농사의 기쁨보다 쌀값폭락의 걱정이 더 앞서고 있다며 정부는 몇 달 전까지도 휴경지를 찾아 공공인력을 투입하면서까지 증산위주의 양곡정책을 펼치더니, 이제와서 쌀이 남아돈다고 호들갑을 떨면서 쌀값폭락을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쌀 재고의 주원인은 쌀재고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입쌀에 있다. 수입량 증가를 억제하는 것이 선차적 과제이며 이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촉구했다.
또 고창군의 주 소득원인 수박과 고추가 재배면적의 50%가 넘게 죽었고, 이를 지켜봤던 농민 가슴은 이미 숯덩이가 되었다.
또한 농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어 줄 그 누구도 없기에 더욱 안타까웠다. 이제 쌀값 하락과 수확물량처분의 문제는 농민의 생존 여부와 직결되기에 모든 농업관련 단체와 지자체에서 함께 나서서 대책을 세워 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고창농민들은 차량 12대를 동원 전북농민대회에 참가했으며 별다른 사고 없이 무사히 농민대회를 마치고 돌아왔다.
한편 3∼4년만의 최대규모 도심집회로 열린 이날 농민대회는 전북경찰 3천5백명이 투입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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