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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천 고수부지 붕괴

주민안전 위협, 미관 뒷전

2001년 10월 05일(금) 17:47 [(주)고창신문]

 

고창천 취입보 밑의 고수부지가 붕괴된지 2달이 넘도록 보수되지 않고 있어 그곳을 오가는 사람들의 미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공사후 얼마지나지 않아 붕괴되어 보수한 적이 있는 이곳 고수부지는 이번 장마철에 호안블럭이 붕괴되면서 그 영향을 받아 다시 붕괴됐다.

지하에서 물이나와 1차적 붕괴현상을 보였던 이곳이 장마철에 다시 붕괴된 것으로 보아 보수공사시 철근과 시멘트를 쌓아 옹벽처리를 하여 2차 붕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먹구구식의 부실공사를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부실공사로 인해 그곳을 오가는 사람들이 2달이 넘는 시간동안 무방비상태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그러나 군관계자는 이러한 사실의 유무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군행정의 허술함을 보여줬다.

또한 한 주민이 제보하여 보수공사를 요구하였으나 보름이 넘는 시간동안 행정상 절차와 날씨를 핑계로 이를 시정하고 있지 않아 불만의 소리가 높다.

군에서는 이를 수용하여 빠른 시일내 보수공사를 함은 물론 다시 붕괴되어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공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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