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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식기반 사회 육성

오근량 <고창교육청 교육장>

2002년 01월 02일(수) 17:47 [(주)고창신문]

 

너그럽고 지혜로운 기운이 가득한 임오년이 밝았습니다. 각 가정마다 따사로운 인정과 지혜가 꽃피어 행운과 축복이 저절로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가 살아갈 21세기는 지식기반 정보화 사회로 지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유통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가진 잠재능력을 창의적으로 발휘해야 하기에 지능(IQ)뿐이 아닌 감성(EQ)과 창의성(CQ)도 고르게 키워서 부가가치 높은 지식을 생산해야 합니다. 그리고 민주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남과 다른 개성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인지와 인성을 양 축으로 하여 인지적인 면은 지식의 필요성과 유용성을 학생 스스로 느껴 기본 개념을 깨닫도록 돕고 자기주도적으로 좀 더 깊게 탐구하도록 이끌고 더 나아가 인터넷을 통한 광활한 정보를 검색하고 활용하여 평생 학습을 꾸준히 실천하려는 의욕도 북돋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성적인 면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수업에 응용하고 창의적인 생각과 활동을 통해 가치있는 삶을 영위하도록 교사와 학생이 따뜻한 가슴을 맞대고 체험학습을 통한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키우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교사들의 혼이 지식과 결합되어 고정된 교과서의 지식이 되살아나고 희미하게 보이는 추상화된 가치가 구체화되며 진리와 정의로서 생활 속에서 실천되는 교육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에게 자신을 되돌아보고 발견하게 될 것이고 삶이 풍요롭게 채워 질 것이며 교육을 통해 더욱 자유롭고 인간다워질 것이라 믿습니다.

「식견은 결코 빼앗을 수가 없고, 권위는 결코 사치스러울 수가 없으며 재간은 결코 게으르게 할 수 없고, 지략은 결코 몰래 도둑질 할 수 없다.」는 옛 어른의 말씀처럼 머리로는 해박한 지식과 정보를 검색하고 가슴으로는 원칙을 새겨 공명정대하게 행동하며 새로운 지혜가 번뜩이는 창의성과 영감을 가지고 문제를 적절히 해결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세계화, 정보화, 지식기반사회의 강국을 지향하는 우리나라는 국민들의 능력을 스스로 최대한 키우는 교육에 총력으로 지원해야 우리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을 통한 인적자원의 계발은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세계'를 이뤄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밝아오는 임오년 아침에 내일을 향한 우리의 소망을 교육으로 펼쳐보는 현명하고 진취적인 한민족의 기상을 기대합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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