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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의 안전이 제일 우선이죠”

대한여객 고창영업소 버스기사 장상복씨

2002년 01월 25일(금) 17:48 [(주)고창신문]

 

“승객들이 미소지으며 인사하고 내려갈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고창 7005번 버스기사 장상복(37)씨. 친절하고 성실한 버스기사로 소문이 난 장씨는 10년동안 버스를 운전하면서 항상 승객들에게 웃는 얼굴로 인사한다.

친절함이 몸에 베어 승객들을 대하다 보니 지난 연말에는 전북도지사 표창과 전국버스공제조합으로부터 표창장을 받는 기쁨도 안았다.

“노인들이 탔을 때 제일 불안합니다. 혹시 넘어져서 다치지나 않을까 항상 걱정이 되죠” 장기사는 그래서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노인들이 자리에 앉을 때까지 기다려 출발한다.

“버스기사를 10년정도 하다보니 이제는 승객들이 어디에 살고 어디에서 내리는지 다 알게 됐죠. 그래서 이제는 승객들과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이야기도 하게 되구요”

이제는 승객들이 내 가족, 형제, 부모같이 느껴진다는 장씨는 몸이 불편한 노인이 있으면 직접 업어서 태워주기도 하고 업어서 내려주며 친절과 봉사, 선행을 몸소 실천한다.

“시골 노인들은 몸이 불편한 사람이 많습니다. 저는 그분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뿐이죠” 누구를 위해서도 아니고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도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 친절하게 대한다는 장씨는 매일 매일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갈 뿐이라고 말했다.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한 승객을 내 가족과 같이 생각하겠다는 그는 언제까지나 넉넉하고 친절한 시골 버스기사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친절하고 성실한 버스기사로 많은 동료기사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그는 부인 박숙현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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