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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조합장 선거 혼탁, 과열양상으로 후유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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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선전, 금품제공, 편가르기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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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01월 25일(금) 17:52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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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단위농협 조합장 선거가 혼탁,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어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일부지역 후보자들은 흑색선전과 은밀한 금품제공으로 건전한 선거문화 정착을 해치고 있다는 비난이다.
일부에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기에 선거열풍을 부채질할 가능성이 높은 조합장 선거에 적극적인 관리대책이 절실하다는 여론이다.
단위농협장은 면 단위 기관단체장 중에서 면장, 파출소장 등과 더불어 지역유지로서 대접을 받고 있으며 특히 농협장은 농촌에서 막강한 위세를 누리고 있다.
때문에 농협장 선거는 그 어느 선거보다 혼탁하다는 여론이다.
후보간 득표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과열과 혼탁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관내에서는 지난 10일 고수 농협장선거와 16일 공음농협장 선거, 18일 대산농협장 선거를 치렀다.
이번 농협장 선거에 출마했던 한 조합장은 “좁은 지역에서 선거로 인해 상대방 비방과 편가르기로 후유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선거가 끝난 지금에도 경쟁했던 후보와 그를 지지했던 지지자들을 만나면 기분이 좋지 않다”며 “선거가 끝났지만 그 후유증은 평생갈 것 같다. 좁은 지역에서 선거라는 제도가 없어졌으면 하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또 “지역선거는 조용하고 깨끗하게 치러져 후유증이 없어야 진정한 지역발전이 이루어질 것” 이라고 말해 선거의 후유증이 얼마나 심각한지 짐작할 수 있었다.
아직 세 곳에서만 선거가 치러져 앞으로도 7개 지역에서 선거를 치러야 하는 가운데 이번 농협장선거가 더욱 과열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후유증은 더욱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 농민은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는 농촌지역에서 조합장 선거까지 과열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농협 조합장 선거는 조합살림을 꾸려갈 일종의 경영자를 선출하는 것이지 학교 동문회장이나 마을 이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고 강하게 말했다.
또 일부 조합원들은 “선거과정의 흑색 비방전이 낯뜨겁지만 선거관리위원들의 전문성 부재 또한 아쉽다”며 “공정선거를 위한 감시·계도 기능 강화와 뚜렷한 대책이 시급히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고 강하게 말했다.
하지만 일부 조합원들은 조합장 선거에서 금품이 살포되는 것이 당연한 일인 것처럼 생각하고 있어 깨끗한 선거를 위해서는 선거권을 가지고 있는 조합원들이 먼저 금품 안받기 운동등을 펼쳐 올바른 선거풍토 조성에 앞장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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