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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용반 보건진료소를 찾아서

노인들 위해 6년째 목욕사업 펼쳐
마을주민 사랑방 역할 톡톡

2002년 02월 15일(금) 17:48 [(주)고창신문]

 

흥덕용반 보건진료소(소장 김옥진)는 언제나 주민들로 북적인다.

아침일찍부터 매일 출근하다시피 하는 동네 노인들로 사랑방이 되버린 이곳 진료소는 김옥진(41) 소장이 담당하고 있다.

6년전 처음 흥덕용반 보건진료소에 부임받아 농촌주민들과 함께 생활해온 김소장은 가녀린 몸과는 달리 억척스러운 면이 있다.

시골 노인들을 주 대상으로 6년전부터 목욕사업을 펼쳐온 김소장은 농한기가 되면 어김없이 약40명이나 되는 노인들을 이끌고 산새도호텔 사우나로 향한다.

힘이 들것도 같지만 웃으면서 내 부모보다 더 극진히 모시는 그의 모습에 지금은 동네 주민모두 고마움을 느낀다.

김소장은 “이렇게라도 해줘야 만이 응지에 있는 노인들이 한번이라도 바깥출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목욕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여자 혼자 힘으로 많은 노인들을 책임져야 하는게 가장 힘들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뜻이 있는 몇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흥덕적십자단체가 도와줘 약간 수월해졌다고 한다.

주민과 호흡할 수 있어 너무 좋다는 그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서 경로당에 목욕탕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작은 바램을 말한다.

가정방문사업도 펼치고 있는 김소장은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마을 한바퀴를 돌아다니며 동네 노임들을 찾아다닌다.

“노인분들은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기쁨을 느낀다”며 “하지만 시간이 한정돼 오랫동안 같이 있지 못해 아쉽다”고 말한다.

소외된 농촌 노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김소장. 앞으로도 흥덕용반 보건진료소가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더욱 사랑받길 바란다는 그의 모습에 따뜻한 이웃의 정을 흠뻑 느낄 수 있었다.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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