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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쓰레기처리장 재추진 움직임 분쟁 확산

고창군민 반대투쟁 운동 돌입

2002년 03월 18일(월) 17:53 [(주)고창신문]

 

영광군이 고창군 인근에 영광쓰레기처리장 건립사업을 재추진키로 결정함에 따라 분쟁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영광쓰레기처리장 재추진과 관련 상하면민들로 구성된 ‘영광군 성산리 쓰레기처리장 설치반대 투쟁위원회’(위원장 전춘식)는 대책마련에 들어간 한편 적극적인 반대투쟁운동에 돌입하기로 했다.

반대투쟁위는 영광군이 중앙환경분쟁조정위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약속해 놓고도 조정결과가 자신들에게 불리하게 나오자 이를 무시 또다지 재추진을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군민들의 뜻을 모아 항의방문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군관계자는 분쟁조정위 결과에 따라 입지 타당성 조사를 먼저 실시해야 하고 피해가 가장 적은 겨울철에 환경성 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반박하며 협의요청에 대해 불가방침을 밝혔다.

한편 고창군이 협조하지 않을 것으로 입장을 적극 표명하고 있지만 영광군은 계속해서 쓰레기처리장을 인근 성산리 일대에 설치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아 자칫 양 자치단체간 분쟁이 확산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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