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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내달 30일까지 템플스테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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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한국불교 전통과 정신세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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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05월 23일(목) 17:48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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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전통체험 사찰로 지정된 선운사는 2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템플스테이(Temple Stay)를 진행한다.
1박2일로 프로그램을 진행, 비교적 짧은 기간동안 외국인들이 한국전통 불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인 선운사는 총 7천5백만원을 들여 7칸의 각 별실로 구성되어 있는 능인각을 6칸의 숙소로 개축, 화장실과 샤워시설을 갖춰 놓는 등 외국인이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19일 초파일에 완공식을 갖고 20일 오후 4시에 첫 입제식을 가진 선운사는 둘째날 새벽 4시에 기상, 1시간여 동안 아침예불을 하고 뭇 생명과 이웃을 아끼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가장 절제된 식사법인 불우공양으로 이웃과 함께 자연과 더불어 살려는 수행의 한 과정을 보여주었다.
또 차잎따기 현장체험과 차 만들기로 노동의 신성함과 차를 만드는 어려움, 차에서 나오는 꾸밈없는 깊은 맛을 느끼도록 했다.
조계종 총 본산인 조계사를 비롯 총 26개 사찰이 진행하게 되는 템플스테이는 자연과의 조화 그 자체인 한국의 사찰, 동양적인 그리고 한국적인 전통과 문화가 생활속에 스며있는 스님들의 수행 공간을 개방함으로써 외국인들이 오랜 한국불교 전통과 동양적 정신세계의 단면을 느끼고 체함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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