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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춘추>"농촌에 희망을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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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섭 (한국담배판매인회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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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07월 04일(목) 17:47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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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2일자 조선일보 25면에는 내가 잘 아는 고창읍 신상리 모범 독농가 유덕근씨의 기사가 실려 매우 반가운 마음으로 호기심을 가지고 내용을 읽었다.
논에 콩을 심으라는 권유를 받고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그 동안 계속해 오던 벼 농사가 제일 낫다고 생각하여 결국 모내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한마디로 서글픈 일이다.
쌀 농사는 우리나라 농가수입의 80%정도를 차지하다가 과수나 여러가지 특용작물 재배로 인한 수입증가로 현재는 50%정도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쌀은 5천년 역사를 내려오면서 대대로 우리 민족의 주식이었을 뿐만 아니라 논에 벼를 심는 것은 홍수방지, 대기오염방지, 수자원관리 등 우리의 삶에 여러가지 이로움을 주고 있다.
정부는 쌀 소비감소와 과잉생산에 따른 재고누적, 시장개방압력 등 이유로 남아도는 쌀을 줄이기 위하여 벼농사 억제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농촌은 반만년 역사 동안 5천만 우리 민족의 마음의 고향이요, 삶의 터전이었다.
3,4십년 전까지만해도 우리나라는 농촌인구가 도시인구보다 훨씬 많았으나 오늘날에 와서는 도시인구와 농촌인구의 비율이 80대 20정도라고 하는데, 도시에 살고있는 사람 대부분은 농촌과 어떤 형태로든지 유형 무형의 관계를 맺고있다.
따라서 농촌이 잘 살아야 도시 사람들의 마음도 편안하고 국가도 골고루 번영과 평화를 이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때 정보는 농촌과 도시의 균형적 발전, 농촌사람과 도시민의 소득격차 해소에 획기적 정책을 수립해야 될 줄 믿는다.
그럼으로써 농촌의 이농현상이 일어나지 않고 도시에로의 인구집중으로 인한 여러가지 부작용과 국력손실을 방지할 수가 있다.
정부는 어려운 여건과 환경속에서도 농촌을 지키면서 도시민들에게 쌀을 비롯한 모든 먹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는 농촌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를 하여야한다.
피 땀 흘려 생산한 모든 농산물 가격은 최소한도 생산비 가격은 유지되도록 해 주어야 한다.
남아도는 쌀이 문제라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하여 굶주린 북한 동포를 돕는 방법도 재개해 볼 수 있다.
그 동안 북한에 지원해 준 쌀이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되지 않고 군량미로 이용되고 있다는 말에 중단하고 있는 실정이나 방지할 수 있는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한 다음 보내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대로 방치하면 우리의 농촌은 날이 갈수록 어려워져서 폐허의 공간으로 남을수 밖에 없다.
경제학의 균형발전이론을 새삼스럽게 거론하지 않더라도 정부는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안목에서 농촌을 버리지 않는 발상의 대전환을 하여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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