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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가족단위 피서 최적

구시포·동호 해수욕장 오는 10일 개장

2002년 07월 05일(금) 17:48 [(주)고창신문]

 

서해안의 명사십리라 불리우는 동호해수욕장과 구시포 해수욕장이 각각 10일과 11일 개장한다.



군은 올해도 관내를 찾아오는 피서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샤워장과 급수대를 정비하는등 착실하게 개장준비를 하고 있다.



구시포 해수욕장은 명사가 십리에 펼쳐지고 송림이 우거진 곳에 장자산 줄기를 이어받아 좌우로 행안을 따라 느러지게 기지개를 켜는 듯 펑퍼짐하게 펼쳐져 있으며 완만한 해변은 안전도가 높아 천연의 피서지로 적격이다. 금모래 사장의 남쪽 기슭에는 정유재란 때 주민 수십명과 비둘기 수백마리가 반년동안 피난을 했다는 천연동굴이 있고 해안 일대에는 기암괴석이 널리 있으며 1km쯤 앞에 쟁반같은 가막도를 비롯하여 주변에 무수한 섬들이 전경을 아름답게 이루고 있다.



특히 일락서해하는 낙조는 황홀한 장관을 이룬다. 이러한 천혜의 갯벌 한점없는 최적의 해수욕장으로 해수 염도마저 인체에 알맞는 3℃를 지켜주고 있어 금상첨화가 되고 있다. 또한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오토캠핑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동호해수욕장은 해변에 수백년 된 소나무 숲이 장관을 이루고 4km이상 펼쳐진 모래사장은 모래밭이 가늘고 경사가 완만하여 어린이들의 물놀이가 적격이고 특히 해수는 염도가 높아 피부병, 신경통 환자들의 모래찜으로 유명하다.



구시포와 동호 해수욕장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군과 선운산, 고창읍성 등 관광유적지가 지척에 산재해 있어 해수욕을 즐긴 뒤 테마관광에 나서는 것도 좋을 듯 싶다.



한편 군은 올해도 공무원과 보건요원으로 편성된 이동관광안내소를 운영, 관광안내와 함께 응급환자를 돌봄으로서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지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현재 구시포 해수욕장에는 샤워장 1동과 급수시설 1개소, 공중화장실 2동, 이동파출소, 이동관광 안내소가 있고 동호 해수욕장에는 동호해수찜과 동시 샤용하는 샤워장, 광역상수도로 공급되는 급수시설, 화장실 2동, 이동파출소와 관광안내소가 1개소씩 갖춰져 있다.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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