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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기행> 산마을-오리주물럭

“육질 부드럽고 오리 특유냄새 없어”

2002년 07월 25일(목) 17:48 [(주)고창신문]

 

고창터미널 황토방 옆에 위치한 황토오리전문점 산마을(대표 이은주).



산마을에서는 신선한 채소와 오리가 조화를 이루어 오리 특유의 느끼한 맛이 없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리주물럭을 선보이고 있다.



오리는 누구나 알다시피 건강식품이다. 공해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영양소 공급과 기를 촉진시키는 강장제로 효험이 뛰어나다.



특히 주부들의 산후풍 조리에 효과가 있다. 또 손발이 저릴 때나 암환자들이 오리고기를 먹으로 좋다고 한다.



11년째 오리주물럭을 전문으로 맛은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산마을. 아픈사람이 오리고기를 자주 먹으면 병이 낫는다며 그래서 단골 손님도 꽤 많다고.



친정어머니와 함께 가게를 운영하는 이은주씨는 친정어머니에게 음식솜씨를 배웠다고 한다. 오리주물럭을 먹기전에 오리뼈를 고아낸 사골국물이 나오는데 한약재로 달여서 많은 이가 찾는다고 한다. 평소 오리뼈를 아침에 고아먹으면 몸에 좋다며 이씨는 오리고기의 효능을 말한다. 하지만 여름철엔 오리국물은 하지 않는다.



오리는 무엇보다 깨끗하게 씻고 다듬어야 한다. 친정어머니의 정성스런 오리손질에 오는 손님들은 생으로 그냥 먹기도 한다고.



산마을에서는 매운 음식을 못먹는 아이들을 위해 소금구이 오리주물럭도 한다. 만드는 방법은 같지만 고추장 대신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것. 소금구이만 찾는 손님도 많다고 한다.



1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공간과 8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내부공간을 갖고 있는 산마을. 육질이 부드러워 지친 현대인의 보양식으로 인기인 오리고기 전문점 산마을에 무더운여름 가족과 함께 찾아보는 건 어떨까.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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