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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병원 의료사고 지역 여론 확산

2002년 07월 25일(목) 17:48 [(주)고창신문]

 

지난 6일 고창병원에서 무릎수술을 받던 최부대(64)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이라는 소식을 들은 최씨의 유가족들은 사망사에 대해 병원측의 확실한 답변을 요구했지만 병원측은 미안하다는 말뿐 유가족이 바라는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유가족은 주장하고 있다.



유가족은 이건 명백한 의료사고라며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지만 고창병원측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 현재 법정싸움으로 까지 번진 상태.



고창군청 홈페이지에는 연일 고창병원 의료사고에 대해 공방을 펼치고 있지만 고창병원측은 법으로까지 사태가 커진 만큼 조사결과가 나오면 대응하겠다는 방침.



이에 유가족들은 울분을 참지 못하고 연일 고창병원 앞과 고창군청 및 관내에 돌아다니며 의료사고 진상규명을 외치고 있다.



이를 지켜본 지역민들도 병원측과 유가족측으로 양분돼 자칫 고창군민의 분열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한 주민은 “병원은 유가족의 입장에 서서 그들의 슬픔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며 “부모를 잃고, 할머니를 잃고,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슬픔은 그 무엇으로도 치유되지 않을 것” 이라며 고창군민의 병원인 고창병원으로서 당연히 사인을 규명하고 진심어린 사과로 사건이 원만히 해결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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