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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연 학예행사 글짓기 부문 대상> 아름다운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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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초등학교 6학년 오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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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07월 26일(금) 17:53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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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있는 친척들이 우리 집을 방문하였다. 사촌언니, 오빠, 동생들이 시골에 산다고 놀렸다. 그래서 나는 언니, 오빠들의 코를 납작하게 눌러주기로 마음을 먹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인 지석묘군에 데려갔다. 그리고 나는 으시대며 친척들 몰래 조사해 놓은 지석묘군에 대해서 소개시켜 주었다.
지석묘는 한자의 뜻에서처럼 고인 돌이 있는 무덤이라는 뜻이라고 지석묘군을 보여주면서 고창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설명해 주었다.
다들 부모님까지도 언제 그런 것을 조사했냐는 듯이 눈이 휘둥그레졌다. 나는 도시에는 이런거 없지 으시대면서 설명해 주었다.
고인돌은 일본에서는 비석묘, 중국에서는 석궁이라고 하며 서양에서는 돌멘거석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다른 일본이나 중국이나 서양보다 우리나라 고창의 지석묘군이 가장 뛰어난 문화유산이라고 한다. 특히 고창읍에 있는 고인돌은 일반 가정집 민가의 뒤뜰에도 있을만큼 넓게 아주 많이 분포해 있다.
전라북도 기념물 제49호로써 북방 고인돌 중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고창읍 죽림리 매산 마을을 기점으로 지석묘 한 두개가 아닌 무려 442개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가장 조밀하게 집단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이 되어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재이다.
그런데 이렇게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친척들을 데리고 갔지만 나조차도 그 거대하고 위대한 광경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 거대한 모습들을 보면서 솔직히 그 큰 돌을 어떻게 움직였을까하고 눈이 휘둥그레 질 수밖에 없었다. 요즘의 과학기술로도 돌을 옮기기 힘들다고 하던데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가 아주 옛날부터 대단했구나라는 생각을 세삼하게 되었다.
고인돌은 우리의 조상들이 조상들의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무덤을 만들고 그 위에 돌을 쌓았다고 한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라 불렸다고 한다. 아마 이러한 아름다운 칭호는 문자도 없었던 옛날부터 내려온 것 같다.
고창에 있던 나조차도 이렇게 웅장하고 아름다운 우리 조상들을 엿볼 수 있는 곳이 있는지 몰랐는데 다른 곳에사는 친구들은 어떨까?
이렇게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우리의 후손들에게도 보여주고 다른곳의 친구들에게도 널리 알려야겠다고 마음먹은 계기가 되었다.
지석묘군은 조상들의 정신세계가 얼마나 뛰어난가를 만천하에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문화재이며 가꾸어야 할, 아끼고 보존해야 할 우리의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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