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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리 분청사기, 하고리 왕버들 나무숲

도지정 기념물로 지정

2002년 08월 16일(금) 17:48 [(주)고창신문]

 

고창 용산리 분청사기 요지와 고창 하고리 왕버들 나무숲이 지난 2일 도지정 기념물로 지정됐다.



용산리 분청사기 요지(제115호)는 전라북도에서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최초의 분청사기 가마로 한반도 내에서도 이처럼 분청사기 가마가 다양한 퇴적층과 함께 집단적으로 나온 예는 드물며 가마의 천장부가 남아 있는 점과 계단상의 소성실이 사용된 점 등이 매우 귀중한 자료로 판단되었으며 출토유물에 있어서 흑유가 다량으로 보이고 있고 조화박지분청이나 인화분청 귀얄문, 인화백자 기법등은 조선전기 분청사기, 백자, 흑유의 양상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지정가치를 인정받았다.



성송면 하고리 왕버들나무숲(제117호)은 성송면 하고리 삼태마을 앞 하천변에 있으며 수령이 약 2∼3백년쯤 되어보이는 왕버들나무 40여 그루를 비롯하여 수십종의 노거수 90여 그루가 울창한 나무숲으로 형성되어 있어 경관이 빼어날 뿐만아니라 마을유래에 담긴 전설이 시냇가 나무숲과 함께 전해오고 있어 영구 보존가치를 인정받았다.



한편 두 개의 도지정 기념물 지정으로 우리지역 지정 문화재는 총 62점으로 늘어났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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