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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농촌 회생전망은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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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원 전라북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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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08월 16일(금) 17:48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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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문제 어떻게 해야하나
7월 9일부터 도의회에 등청하여 현실적으로 어려운 농촌의 문제점과 중소기업, 소상인, 지역경제 등을 연구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 문제점을 파헤쳐 도정에 반영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도의회 분과 중 산업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7월 22일, 농정국장의 업무보고를 받은 이후 나는 쌀 이야기만 나오면 올 가을 나락문제를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인지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같다.
넓고 푸른 들녘을 보면 가슴이 확 트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가슴이 메이며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
그 고생하여 생산한 나락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농민들의 근심 어린 표정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이런 소리를 하면 구세대라고 할 지 모르지만 어린 시절 먹을 것이 없어서 소주를 내리고 남은 찌꺼기인 아랭이 죽을 아침밥 대신 먹고 벌겋게 상기된 얼굴로 학교에 등교하던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왠지 씁쓸하기만 하다.
300만석 재고 누적 전문가들 전망
2002년 6월 30일한 나락재고량은 1천9백15만석이며 2002년 수확예상이 평년작일 경우 3천6백만에서 3천7백만석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년에 재고누적분 중 500만석 정도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한다. 100만석은 이미 주정용으로 처분하였고 나머지 400만석은 사료용과 대북 지원용으로 처분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500만석을 처분하여도 300만석의 재고량이 추가로 누적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단다.
우리쌀 소비로 농민시름 함께
예로부터 농업은 천하지대본이라고 하였다.
국가정책은 산업발전을 위하여 우리 농촌과 농민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 때문에 농촌을 살리고 농민을 살릴 수 있는 것은 오직 우리들 자신뿐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가정에서 뜻있는 주부님들의 협조로 벌일 수 있는 아침밥 먹기, 탄산음료대신 식혜먹기, 간식으로 떡먹기, 밀가루 음식 안먹기 운동 등 여러 가지 방법등을 연구하여 우리 스스로가 쌀 소비 촉진에 전력하여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정부도 직불제확대, 쌀 생산을 대신할 수 있는 특용작물 확대보급, 농토 격년제 경작실시 등 이제는 농촌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과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실천하여 시름에 잠긴 농민들에게 희망을 심어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 농민들도 이제는 친환경 농법에 의한 고품질 쌀 생산으로 양보다는 질로 승부를 걸고 높은 값 받기 운동을 하여야 할 것이다.
물론 나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쌀 소비 촉진에 적극 참여하여 농민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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