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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國祖) 단군(檀君)이 우리 한(韓)민족 모두에게 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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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335 주년 개천절(開天節)을 맞이하면서
김영식( Pine Tree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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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0월 11일(금) 17:49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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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개천절은 국가에서 제정한 4대 국경일의 하나로 국조 '단군'이 우리 한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단군 조선)의 건국을 기리는 날이다. 금년은 특히 우리 민족이 미 대륙으로 이주한지 꼭 100년째를 맞는 특별한 해이기에 해외에 사는 우리 모두에게는 더욱 뜻 깊은 날이 아닐 수 없다.
'단군'은 우리 민족사의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의 시조로써 고대 국가, 문명시대를 열어놓은 실존한 인물이며 우리 민족의 시조이시다. 그때로부터 우리 민족의 역사는 반만년을 기록하였다. 우리들은 우리 역사를 교과서에서 배웠는데도 불구하고 우리의 건국시조 '단군'에 대한 확신과 자신을 가지고있지 못한 것은 우리에게 올바른 역사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렇기 때문에 국조 '단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가지는 것은 곧 우리의 정체성을 찾고, 또 해명을 하는데 필수적이고 매우 중요한 일이다.
우리 조상들은 대대로 '단군'을 숭배하며 살아왔다. 여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우선 우리 민족사에서 맨 처음으로 나라를 세웠다는 점에서 단군의 업적이 크고 또 그것을 곧 우리 민족의 자랑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우리 민족은 수 천년간 한 핏줄을 이어온 단일 민족이기 때문에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서 살았건 관계없이 다 같은 민족, 형제라는 인식에서 민족 공통의 개국 시조인 '단군'을 숭배하였고, 또한 우리 민족이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 이었으므로 자기 조상을 잘 모시려는 감정이 각별하였기 때문이였다. 그래서 우리의 시조 '단군'을 바르게 알고, 또 이해하지 못하면 우리의 정체성이나 가치관이 흔들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토록 우리들에게 중요한 '단군'에 대한 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못한 이유는 이웃나라인 중국, 일본 등의 잦은 침략으로 수많은 우리의 귀중한 사료가 소실되었고 또 그들의 왜곡된 역사 기록으로 인해 우리 역사의 맥이 단절되었기 때문이었다. 재야 사학자와 민족 사학가들은 우리의 역사가 왜곡된 이유로 삼독(三毒)을 들고 있다. 즉 중국 '모화주의' 사관에 의한 중독(中毒), 일본 '식민주의' 사관에 의한 왜독(倭毒), 그리고 현대 역사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서양 '실증주의' 사관에 의한 양독(洋毒)들에 의해서 우리의 역사가 왜곡되었고 크게 위축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단재 신채호 선생도 우리의 역사가 왜곡된 이유는 물론 상기(上記)의 이유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사가들에게 더 큰 책임이 있다고 역설한바 있다. 요사이 우리들이 안고있는 큰 문제중의 하나는 우리에게 "역사의식'의 부재라고 할 수 있다. 우리에게 역사 인식 혼란의 가장 큰 이유는 일제 강점 때문이다. 일제가 우리 민족을 말살하려는 책동의 일환으로 우리 민족사를 전면 왜곡하였고 그 주된 목표는 '단군'이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었다.
일본의 건국 신화에 의하면 그들의 건국연대는 기원전 660년이 채 안되지만 그에 반해 단군의 역사 기록에 의하면 우리의 역사는 기원전 2300년까지 올라간다. 이렇게 되어서는 자기네들의 역사가 우리의 역사보다 1700년이나 짧은 것으로 되고 그에 따라 자기네들의 고대 문화도 자연히 우리 에 비해 훨씬 짧고, 미개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러므로서 우리의 역사를 왜곡하지 않고서는 자기의 야마또 민족이 열등한 조선 민족을 지배해야한다는 저들의 식민지 통치 궤변을 합리화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일제는 민족 동화 정책 운동을 추진하면서 그 핵심을 '단군'을 중심으로 한 우리의 상고사와 언어 말살에 역점을 두었었다.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구의 하나가 '조선사편수회'였고 역사 왜곡의 중심작업은 우리의 4335년의 역사를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삼국 이전의 조선 상고사를 잘라 없에는 일이었다. 그 바람에 그때까지 실존 인물로 조선조 역대 왕들의 제사를 받아왔던 우리의 국조 '단군'이 졸지에 신화 속의 인물로 둔갑이 되고 우리의 역사는 자연적으로 그들이 내세우는 일본의 역사 2600년보다도 짧은 2천여 년으로 축소되어 버렸다.
일제 시 '조선사' 편수위원으로 있었던 한국인 어용학자 이병도 신석호 등은 8.15 광복이 되자 일약 국립 서울대학교의 사학과 주임 교수, 대학원장, 학술원 회원, 고시위원 등 굵직굵직한 직함을 가졌었다. 우리 모두는 직·간접적으로, 그들이 저술한 교과서로, 혹은 학교에서 일제 식민 사관 적 민족사를 여과 없이 그대로 교육, 답습해왔으니 어떻게 우리들이 제대로 우리의 민족사를 알 수가, 또 접할 수 가 있었겠는가? 이러한 와중에 서양 문화의 유입과 서양 사상 침투까지 겹쳐 온 나라가 이합집산의 형국인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국조 '단군'을 우리 민족의 구심점으로 삼고 또 우리의 정신, 사상의 기본을 이루고있는 그 분의 '홍익인간' (널리 인간 세계를 이롭게 함), '제세안민' (세상을 구제하고 백성을 편하게 함) 정신을 우리 민족과 세계 인류애를 위한 길로 잘 접목시키고 동시에 분단된 우리 한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여 남북 통일의 초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이 정신이 야 말로 요사이 특히 어수선한 세계의 혼돈 속에서 사는 우리 모두가 지향해야 할 가장 숭고한 정신이라 할 수 있다.
해외로 이주해와 사는 우리 모두는 이번 개천절을 맞이하여 우리 민족 사상의 근간이 되어온 단군의 '홍익인간' '제세안민'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민족끼리의 융화 단결은 물론 타민족과도 더욱 친화하여 이곳에서 태어난 2세들에게 모범을 보여 그들이 우리 배달민족의 후예라는 긍지와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고 나아가 우리 모두 각자 타민족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행동과 생활을 솔선 수범하여 여러 방면에서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보여주며 살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이번 개천절을 우리 다같이 겸허하고 경건하게 맞이하고 이것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단군'의 후예임을 자랑스러워하자! 왜, 자신의 뿌리를 부인하고 스스로를 역사의 미아(迷兒)로 만들려고 하는가? 우리 모두 우리의 역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도록 하자.
우리가 우리 것을 알고 또 관심을 갖는데 여기에 무슨 이유나 방법론이 필요하겠는가? 우리 스스로가 우리 것에 대해 잘 알고 또 그것을 소중하게 여길 때만이 우리에게 자신과 힘이 생길 것이며 아울러 우리 2세들에게나 세계무대에서도 더욱 떳떳해 질 수가 있을 것입니다.
'Mother and homeland never abandon me, but I ignore them'
(어머니나 조국은 우리를 절대 버리지 않는다, 우리들 자신이 등을 돌리는 것이지)
전라북도 고창 출생
경희 대학교 및 대학원 졸업
미쉬건 대학교 대학원 수료
현재 미국 매릴랜드 볼티모어 (Baltimore, Maryland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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