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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추수 한창...농민시름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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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보장하라’ 대정부 투쟁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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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0월 11일(금) 17:52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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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농사의 기쁨이 채 오기도 전에 쌀생산비 보장에 대한 농민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농민들은 수확의 보람으로 즐거워야 할 지금 벼 수매가 인상을 위한 투쟁준비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농민단체들은 오는 22일 대정부 투쟁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어 올해도 쌀값보장을 위한 투쟁으로 농민들의 주름쌀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산업경제과를 방문한 농협개혁추진위원회는 “태풍으로 인해 미질은 떨
어지고 생산비에도 못미치는 쌀값에 농민들의 부채는 더욱 늘어만 간다”며 금년 추곡수매에 대한 고창군의 대책을 물었다.
군 관계자는 “현재는 어떤 대답도 해줄 수 없는 상태다”며 “각 시군과 중앙에서 나오는 대안을 지켜본 다음 고창군도 농민의 입장에서 그에 걸맞는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농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군자체적으로 11월 이후 대규모 고창쌀 홍보에 나설 예정”이며 “고품질쌀 포장재 지원도 할 계획으로 9천6백만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직접 나서지 않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도 뚜렷한 대안에 없는 시점에서 농민들은 몸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이며 오는 10월 중순 대정부 투쟁을 결의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내 각 농협도 조합원인 농민들을 위해 지난해 시가를 웃도는 값에 벼를 사들여 적자에 시달리고 있어 올해도 농민들의 요구를 전면 수용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고 있는 가운데 농협장들도 농민들과 함께 대정부 투쟁에 나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일분 농민들은 진퇴양난속에 뚜렷한 대책이 없는 지자체의 경우 “예산부족 핑계만을 댈 것이 아니라 축제 등 낭비성 예산을 절약한다면 농민요구의 일부는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자체의 대책을 촉구했다.
한편 산물벼 수매가 시작된 지난 1일 우리군의 수매물량은 24만2천8백57가마(조곡 40kg), 총수매량 42만7천7백70가마의 56.77%.
읍면별 추곡수매 약정물량은 고창읍 1만2천484가마, 고수면 1만4천523가마, 아산면 1만9천67가마, 무장면 1만9천720가마, 공음면 2만2천488가마, 사하면 1만6천660가마, 해리면 1만7천485가마, 성송면 1만4천620가마, 대산면 2만1천323가마, 심원면 1만5천273가마, 흥덕면 1만6천370가마, 성내면 1만4천330가마, 신림면 1만5천834가마, 부안면 2만2천680가마다.
산물벼 수매가격은 특등품 6만2천440원, 1등품 6만440원, 2등품 5만7천760원, 3등품 5만1천410원, 잠정등외품 4만1천550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고 특등품만 새로 추가됐다.
하지만 태풍으로 인한 미질저하로 지난해에 비해 1등품이 현저히 떨어져 그나마 쌀값걱정으로 메말라 있는 농민들의 가슴을 더욱 멍들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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