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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산고창향우회 김용호 회장

“고향 떠나 있어도 마음은 항상 고향생각 뿐”

2002년 11월 01일(금) 17:49 [(주)고창신문]

 

“정든 고향을 떠나 멀리 부산 항도에서 생활한지 33년이 훌쩍 지났지만 지금도 마음만은 항상 고향 생각뿐입니다”



재경 부산고창향우회 김용호(56·무장면 옥산리 계산 출생) 회장은 고향을 생각하면 언제나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함을 느낀다며 감회에 젖었다.

정든 고향을 두고 전국 각지에서 군 생활을 하다보니 이처럼 많은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렀다는 김 회장은 재부고창향우회가 결성되어 마음의 위안과 즐거움을 얻는다고 말했다.



재부고창향우회는 결성된지 10년이 넘었다. 타지역과 달리 지역편차가 큰 부산에서 적응하기까지 힘든일도 많았지만 회원모두 인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이제는 어느정도 생활의 안정을 얻어 향우회 운영이 잘 된다.



재부고창향우회는 또한 회원들이 뜻을 모아 이번 모양성제 기간중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23세대에 23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우리 향우회는 부유하진 않지만 고향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만큼 고향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에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뜻을 밝혔다.



성금전달은 점차적으로 넓힐 계획이라는 김 회장은 멀리서나마 향우회가 고향을 위해 값어치 있는 사업을 하고 싶어 계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매년 네 번 정도는 고향을 방문한다는 김 회장은 솔재고개를 넘어서는 순간 포근한 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 재부고창향우회가 고향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향우회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회장은 부산 호남향우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인 병화순씨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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