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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용도로 유명무실

홍보부족으로 군민외면, 예산만 낭비

2002년 11월 22일(금) 17:47 [(주)고창신문]

 




자동차의 증가로 각종 매연과 교통체증이 가중되면서 군민들의 자전거 타기 운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만들어진 자전거 전용도로가 군민들의 외면속에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자전거 전용도로에 공중전화부스, 노점상, 가로수 등 장애물이 설치, 자전거 이용객 대부분이 차로를 이용해 교통사고의 위험마저 안고 있어 자전거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자전거 도로 이용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군은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98년부터 군내 전반에 걸쳐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했으나 군민들의 인지 부족으로 현재 이용객이 전무한 상태.



또한 대다수의 군민들은 자전거 전용도로를 인도로 잘못 알고 있어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 만든 자전거 도로가 제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김모군은 “자전거 도로가 지금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다”며 “어느곳은 자동차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가로막고 주차하는 경우가 태반이어서 자전거를 타고 다녀도 위험하다”고 불만을 토했다.



대다수 군민들은 “군민건강 증진과 깨끗한 환경지키기 일환으로 실시된 자전거 도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주시처럼 자전거 타기 운동을 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또 군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는 물론, 자전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편의시설도 지속적으로 마련되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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