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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목가든 -가물치찜

"특유의 요리법으로 비린내를 없앤 쫄깃한 생선 맛"

2002년 12월 30일(월) 17:49 [(주)고창신문]

 

선운사에 가면 풍천장어만?

아산면 선운사에 위치한 거목가든(대표 이광신)으로 가보자.

원조 가물치 찜으로 유명하다고 알려진 곳은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는 7년째 된 식당이다.



고창의 선운사라고 하면 누구나 풍천장어와 복분자를 떠올릴 것이다. 이곳의 토박이인 이씨는 이러한 곳에서는 뭔가 독특한 음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전북도내에서 가물치찜을 처음으로 만들게 되었다.



찜으로 먹는 쫄깃쫄깃한 생선맛이 일품이고 무엇보다 보양식이라는 것이 눈길을 끌지만 가물치라는 생선이 잘못 다루게 되면 비린내가 나고 요리법이 알려지지 않아 힘들게 시작했다는 이씨.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지금은 한번 가물치를 먹어본 사람은 멀리서라도 다시 찾게 된다고 정평이 나있다. 하지만 그 넉넉한 인심이 좋아 찾게 된다는 손님의 말.



옛 어르신들이 산후조리를 하기 위해 가물치를 사용하였듯이 부기를 가라앉히는 음식으로 임산부에게 좋다.



또한 노약자나 요실금환자에 좋으며 일반인들의 보양식품으로도 일품이다.

가물치정식이 나오기 전에 가물치를 푹 우려낸 가물치국물이 나오는데 비린내가 나지않는 고소한 맛으로 여성들의 피부미용에 좋다고 한다.



특히 이 집의 일품은 여기서 나오는 깻잎조림에 가물치를 싸먹는다는 것이다. 비법을 가르쳐줄 수 없다는 이 집만의 깻잎조리방법에 더욱 군침이 돈다.

원조 가물치의 참 맛을 알기 위해서는 1시간가량 푹 우려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면 짧은 식사시간을 이용해서도 가물치의 참 맛을 느낄 수가 있으며 가물치는 동면물고기라서 보양이 필요한 이 겨울에 먹으면 더욱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한다.



내부에 위치함에도 넓은 주차시설과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가물치 한 마리로 성인 3∼4명은 넉넉히 먹을 수 있다. 가격은(특) 5만원.

이외에도 노지장어요리를 하고 있다(가격은 25,000원). 음식의 맛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효부로 정평이 나있는 부부의 넉넉한 인심을 그대로 맛볼 수 있기에 추운겨울, 훈훈한 정을 느끼며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거목가든으로 가보자.



가물치찜·회, 풍천장어전문

위치: 아산면 선운사(삼인초등학교 앞)

전화: (063)563-3400∼1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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