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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공무원직장협의회 결성 초읽기

인터넷 카페 '고창군 공직협'운영

2003년 01월 06일(월) 17:49 [(주)고창신문]

 

고창군은 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공직협) 결성 움직임이 하위직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조심스럽게 일고 있다.



전북도내 대부분이 공직협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유독 고창만이 공직협 결성이 되지 못하고 상사들의 눈치만 봐왔었다.

하지만 하위직 공무원들 사이에 공무원 복지향상과 공무원사회의 부조리를 반성하고 고쳐나가자는 움직임이 조용히 일면서 공직협 결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들 공무원은 지난 12월 7일 인터넷에서 '고창군공무원직장협의회'라는 이름으로 카페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회원은 25명에 달하고 있다.



일부에서 아직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있어 이들 회원들은 모두 비실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회원들은 '이제는 특정인만이 아닌 열심히 일한 만큼 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고창이라는 조그마한 지역사회에서 학연, 지연을 운운하여 서로 싸우는 일도 그만해야 한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강수 군수가 취임 후 공무원들에게 공직협 경성을 찬성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지만 '공직협 결성은 찬성하되 그것을 가지고 세력화 하는 건 안된다' 고 말해 하위직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공직협 결성을 정말로 찬성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는 목소리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공직협 결성에 많은 제약이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현재 고창군청은 아직까지도 구습에 얽매인 사고방식으로 모임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일부공무원들은 공직협은 순수 직원들의 힘으로만 결성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공직협 결성 이유에 대해 '노조로 발전시켜 집행부와 의회를 경제하여 진정한 고창군 발전을 이끌고, 구시대적인 생각에 얽매여 있는 공무원들을 이끌어 나가자' 는데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들은 회원수가 50여명이 넘으면 정식으로 모임을 갖고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3월까지는 정식으로 발족할 예정으로 많은 공무원들의 참여를 조심스럽게 권유하고 있다.



한편 1월중으로 실시되는 고창군 인사가 끝난 후에는 지금까지 수수방관의 자세를 임했던 공무원들도 공직협 결성에 적극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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