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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예향의 도시에 매료되어 지나간 3年이 그립다

강신근<고창기능대학 학장>

2003년 01월 17일(금) 17:49 [(주)고창신문]

 

계미년 정초에는 풍성한 눈으로 삼라만상을 품에 안고 새시대를 잉태하겠다는 희망찬 전진의 한 해를 예고해 주는 듯하다.



눈이 많아 설창이라고 했음인지, 아니면 높은 곳에 하늘과 열려있어 고창이라 했음인지, 여느때보다 풍요로운 마음의 합창이 노령산맥의 끝자락인 방장산과 선운산 사이 약 600㎢의 대지상에 메아리되어 울려 퍼진다.



엘리뇨 현상으로 전세계의 기상이변에도 불구하고 여러차례의 태풍이 조용히 물러나는 자연현상과 계미년 정초에 풍요로운 많은 눈도 고창의 매력임에 틀림이 없다.



겨울철에는 온난한 편이고 일조량이 많아 맑은 날이 많고 강수량도 우리나라 평균수량에 버금가는 1100㎜이상으로 농작물에 으뜸이며, 또한 내륙에 있으면서도 해양성 기후를 띄는 것도 하나의 특색이라고 할 수 있다.



완만한 경사지와 야산의 토양이 황색으로 형성되어 있어 기후와 조화를 이루어 비옥한 농경지를 뽐내고 있다. 땅콩, 고구마, 수박은 국내시장에서 주름잡고 모양성의 보리나 선운산의 복분자와 풍천장어는 전세계적이다.



일찍이 선사문화가 꽃피워진 곳으로 입증될 만한 것이 있다면 문수산을 시작으로 32㎞나 굽이쳐 흐르는 인천강 주변에 기름진 평야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인 남방식과 북방식의 거석분군이 2,000여기나 있음은 원시시대부터 이곳은 풍요로운 고창을 해 주고 있다.



예향의 도시 고창을 빛낸 예술인으로서 서민문학인 판소리의 이론가이며 연출가인 동리 신재효선생은 양반과 관리들의 부정에 저항하는 민주개혁파 임에 더욱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 그의 문하생으로서 최초의 여류 국창 진채선선생과 불굴의 저항시인이자 철학시인 이추림선생 등은 예향의 도시를 한층 성숙하게 만들었다.



울고왔다가 울고가는 고창의 전설에 고개를 갸우뚱하다가 오늘날 끄덕여지는 것은 예술의 예가 에티겟의 예가 되어 따스한 정을 느끼게 하는 고창군민만이 간직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매력이다.



이 아름다운 예향의 도시에 우뚝 선 고창기능대학은 국책특수목적대학으로 독일의“마이스터”학교와 일본의 첨단기술자를 양성하는 단기대학을 접목하여 한국의 기능대학으로 태동한 곳이 바로 살기좋은 고창이다.



인력과 재력, 교통과 농촌 등 산업사회의 구성요소로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안고 있으면서도 지역사회의 단체장, 기관장, 주민들의 정성어린 손길이 대학의 피부에 훈훈하게 느껴져 대학의 존재가 더욱더 매력적이다.



이 고창에 기능대학이 태동한 것은 정말로 영광이며 지난 3年동안 지역사회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그리고“무엇을 할 수 있을것인가?”라고 자문하여 지역사회대학(community college)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계미년 한해에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계속하여 디자인하고, 도시속의 대학 캠퍼스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를 행동지침 삼아 새해아침을 열어가고자 한다.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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