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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양식장 피해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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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6농어가 87억3천3백만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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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1월 17일(금) 17:49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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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계속된 한파로 양식중인 물고기가 얼어죽는 등 피해가 잇따르면서 군내에서는 11일 현재 총 96농어가에서 87억3천3백만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고창읍이 최고 32cm의 적설량과 상하면이 최저 21cm의 적설량을 보인 가운데 지난 5일 최고 8.6m/s의 풍속으로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많은 적설량과 한파로 인해 군내 농어가의 양식장에서는 타 시군보다 더 큰 피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현황을 살펴보면 수산생물이 48어가 9백63만미 84억3천7백만원으로 숭어가 42어가 9백47만4천미 79억2천4백만원, 농어 2어가 7만5천미 6천5백만원, 장어 4어가 8만1천미 4억4천8백만원이다.
또 사슴농가에서 성록 5두와 자록 1두가 폐사해 총 1천만원의 피해액을 보였다.
수산증약식시설에서도 47어가 1천9백5책 2억8천6백만원의 피해로 김발이 38어가 1천4백55책 1억2천1백만원, 굴양식 9어가 450줄 1억6천5백만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한파로 군내에서는 87억여원의 피해액을 보인가운데 이중 대부분이 축제식 양식장의 숭어나 농어, 장어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나면서 어민들의 고통이 깊어가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심원면 만돌 김의준(42)씨의 축제식 양식장에서 기르던 숭어 30만두가 이날 갑자기 떨어진 혹한으로 인해 집단 폐사 되는등 심원만돌의 대부분 양식장에서 숭어가 얼어죽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폐사된 숭어 대부분은 30-40cm 정도의 성어로 모두 출하를 앞두고 있어 피해액이 더욱 큰 것으로 알려졌다.
어민 김씨는 “7년동안 양식사업을 하면서 빚만 졌는데 올해 이 고기만 잘 넣었으면 빚을 정산해볼까 했는데 이것마져...”라며 말을 잊지 못하고 죽지 못해 사는 것이라며 가슴아픈 심정을 토로했다.
또 어민들은 그동안 대하를 양식하면서 대하가 모두 바이러스에 걸려 죽어 큰 피해를 입어 이번에는 대하보다는 안정적인 숭어를 선택하게 된 것. 하지만 이번한파로 숭어조차 모두 동사돼 하루아침에 빚더미에 앉게됐다.
군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피해어민들에게는 규모에 따라 입식비를 지원하고 입식비 지원기준은 치어가격을 지원하는 것이 원칙이나, 해양수산부장관이 정한 어류입식한 경우 성어가격(숭어:작은고기 500원, 큰고기 1,000원)을 지원한다고 밝혀 어민들의 재정난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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