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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북중·고 이강수 (전)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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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한국사학육성 공로 '봉황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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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1월 17일(금) 17:49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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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수 고창북중·고 전 이사장은 지난 8일 후학양성과 건강한 사학육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2년 한국사학육성의 공로를 인정받아 봉황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강수 전 이사장은 이날 소감을 통해 낙후된 고향학교를 인수하게된 배경과 교육현실의 안타까움 등을 설명하면서 앞으로 교육발전을 위해 뒤에서나마 열심히 돕겠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이강수 전 이사장은 힘든 학창시절을 꿈과 의지로 극복하며, 실력이 없으면 남을 도울 수가 없고, 가진 것이 없으면 베풀 수 없다는 생각으로 의과대학에 진학하고, 의사가 되어 자립기반을 잡았다.
인술을 펴는 것도 베푸는 일이지만 가장 보람된 일은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라고 생각한 이 전 이사장은 당시 학교를 인수할 만한 여유있는 형편이 아님에도 고창북중·고등학교를 인수하게 되었다.
결국, 개교이래 학교 경영진의 빈번한 교체에다 부실하고 비합리적인 학교 경영이 지역사회 학부모들로부터 불신을 받으며 표류하던 가장 낙후된 학교를 맡아 1988년 새로이 학교법인「중앙학원」을 설립하였다. 그리고 새로운 건학이념과 뚜렷한 학교 교육의 좌표를 가지고 일신하여 자신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해야 하는 고향 후배들을 위해 학교를 경영해 왔다.
학원 설립 당시, 지역학부모들은 "신뢰받는 지역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경영과 4년제 대학에 한 명이라도 진학하게 해달라"는 주문을 했고 그러한 지역사회의 꿈과 약속은 이루어졌다.
그동안 장단기 학교발전계획에 따라 시설확충, 후생복지는 물론 학력신장, 취업지도 등 내실있는 지도로 지역사회 나아가 교육기관으로부터 깊은 애정과 인정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선진학교 견학 차 고창북고를 방문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이 전 이사장은 1988년「중앙학원」설립 당시 지역 의료환경이 열악했기 때문에 직접 운영하던 병원의 의료진을 파견하여 학생들은 물론 지역 학부모들에게도 무료 의료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사비 3억원을 들여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신축,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가정이 어렵고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학비 및 기숙사비 일체를 면제해주고 있다.
그동안 시골학교에서는 드물게 최첨단 '멀티미디어 종합정보실' 및 '어학실'을 신축하여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7억원을 들여 '다목적실'을 신축한데 이어 금년에도 소극장을 겸한 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전 이사장은 안중근 의사의 '억만금을 물려주는 것보다 자식 하나 제대로 가르치는 일이 더욱 소중하다'는 가르침을 삶의 철학으로 삼으며 이를 실천하고 있다.
어렵게 자란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민선 3기 자치단체장으로 입성한 중앙학원 이강수 전이사장은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향한 열정으로 살기 좋은 고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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