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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생님> 고수초등학교 최석진 선생님

“생각하는 선생님, 실천하는 선생님”

2003년 01월 17일(금) 17:53 [(주)고창신문]

 

85년 교직에 발을 들여놓고 18년째 학생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최석진 선생님.



교수-학습지도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전라북도교육청에서 10여명의 교사에게만 수여하는 학급교육과정 운영 우수교사로서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교대졸업 후 발령적체 탓에 경상도로 발령 받아 10년 객지 생활 끝에 지난 94년 고창으로 발령을 받아 이곳에 정착하게 되었다.



처음 고창에 와서“이 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라 생각하여 처음 심혈을 기울인 일은 축구 강호로서의 옛 고창의 명성을 되찾고자 하는 일이었다.



최교사는 고창남초의 축구부 감독을 맡아 선수확보의 어려움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제1회 현대자동차배 전라북도 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이라는 기쁨을 안았다.



우리 고장으로서 처음 맛보는 전국대회 우승을 안기까지는 최선생의 피나는 노력과 헌신이 필요했다.



축구부의 명성을 되찾고자 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음에 월급을 반납하여 훈련비 마련 전국 14개팀 초청 합숙훈련을 전개하여 밖으로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꾀하는 동시에 안으로는 학부모들간의 유대강화로 인해 축구의 위상을 높이고자 하였다.



또한 시각을 넓혀 고창남초에만 그쳐 명성 찾기가 아닌 군내 초등학교의 학생을 스카웃하여 직접 개인지도를 하기도 하는 등의 노력을 하였다.



최교사는 “심혈을 기울여 옛 고창축구의 명성을 드높이기 위해 노력하였던 것이 축구에만 그치지 않고 자연히 학급을 운영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것”이라며“축구의 실력향상을 위해선 무엇보다 개개인의 가정환경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아이들을 관심으로 바라보게 되던 것이, 학급을 잘 운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겸손함을 잊지 않는다.



학급운영에 있어 제7차 교육과정의 핵심인 자기주도적 학습 및 인성교육, 창의적 사고력향상을 위해 노력하였다.



학생들에게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친구들의 장점을 찾아 칭찬을 하게 하고,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선생이라는 틀 속에서 벗어나 아버지와 같은 역할로 직접적인 생활지도를 실천하였다.



이러한 것들로 인하여 전라북도 교육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였던 학급교육과정 우수교사로 선정된 것.



최교사는“아이들이 학교를 졸업하더라도 지도와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의 추후관리를 하고싶다”며 칭찬이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가장 큰 힘임을 말하고“무엇보다도 나 자신의 끊임없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희망을 말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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