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6-04-22 | 05:53 오후

로그인 회원가입 기자방 원격

    정치/지방자치 사회 교육 문화/생활 지역소식/정보 고창광장 독자위원회 전북도정 기타

 

전체기사

커뮤니티

독자투고

공지사항

개업 이전

편집회의실

뉴스 > 뉴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내고장의 숨결- 고인돌(2)

세계문화유산지정 동양최대 고인돌 군락지
적극적인 연계사업 펼쳐 문화관광지로 발돌음

2003년 02월 21일(금) 17:49 [(주)고창신문]

 

고인돌유적지는 BC4~5세기경 조성된 동양 최대의 고인돌 집단군락지로 인정받아 지난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었다.

인류가 살아온 자취에 대한 문화유산이 우리고장에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겨 고장을 찾은 내방객에게 우리고장의 고인돌에 대하여 알아보자.





함경북도 산악지방과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구석구석에 발견되는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 분묘(墳墓)의 한 형식으로 우리나라 고대사 연구에 중요한 유적지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국적으로 약 30.,000여기 가까운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고창지역의 고인돌유적은 약 2,000여기 정도로 밀집분포도, 형식의 다양성으로 고인돌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규명하는 중요한 유적이며 유럽, 중국, 일본과도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형식을 가지고 있다.



고인돌의 주요 분포지로는 고창읍 죽림리, 도산리, 아산면 상갑리 등으로 이중 고창읍 죽림리가 동양최대의 고인돌 집단군락지로써 약 447기가 분포되어 있으며 1994년 사적 제391호로 지정 2000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는 고창 고인돌군을 중요한 문화유적지로 전 세계에서 가장 조밀한 고인돌 분포지역으로 인정, 학술조사 결과 BC 4~5세기경 조성된 것으로 판단되어 이 지역에는 지배계층이 높은 부족국가가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같이 고인돌군이 밀집되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10톤에서 30톤가량 되는 고인돌을 많은 사람이 거주하면서 고인돌을 축조했을 것으로 추정하며, 군락지 및 분포도를 보아 이 지역이 다른 지역과는 달리 고인돌 축조의 전통이 오랫동안 지속되었을 것으로 추정(약 500년정도로 추정)하여 동양의 거석문화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다른 지역에 비해 죽림리 일대의 고인돌군이 특별히 의미가 부각된 것은 어떤 정신적이거나 원시신앙의 측면에서 신성한 곳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고인돌 축조의 적지로 선정, 그 결과 대단위 고인돌 군락지를 형성했다고 볼 수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로 죽림리 일대의 고인돌군이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군(郡)도 죽림리 고인돌군에 적극적인 투자를 할 방침이다.

고인돌은 크게 외형상의 특징에 의해 남방식(南方式)과 북방식(北方式)으로 분류된다.



남방식 고인돌은 한강유역을 경계로 한강 이남지방, 특히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에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북방식 지석묘는 한강 이북인 평안도, 황해도 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남방식은 흔히 바둑판식, 북방식은 탁자식이라 칭한다. 남방식 지석묘가 한강 이북지역에서 많이 발견되는 반면 북방식 지석묘는 한강 이남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점으로 미루어 죽림리 3기와 고창읍 도산리 지동마을의 북방식 고인돌은 남한 한계선을 그어주는 지석묘로 그 문화적 학술적 가치가 크다고 평가할 수 있다.



전형적인 북방식 형태를 보이고 있는 지방기념물 제49호로 지정된 이 도산리 고인돌은 김영인씨의 주택 뒤안으로 쓰이고 있으며 지석묘를 비롯 집주위에 산재한 4기의 남방식 지석묘와 군(群)을 형성하고 있다.

남방식 고인돌이 매장시설의 주요부문을 지하에 마련한 반면 북방식 지석묘인 도산리 지석묘는 유해가 매장된 석실(石室)을 지상에 노출시킨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며 개석길이 3백44㎝, 폭 1백20㎝, 두께 60㎝, 높이 161㎝로 탁자식 고인돌이다.



이렇듯 인류가 살아온 자취에 대한 문화유산이 우리 고창에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겨 군은 올해 주요 현안사업인 고인돌공원 조성사업에 기본적인 편의시설과 주차장, 고인돌체험 실습장 등의 편익시설물을 2005년까지 마무리할 것이다.



한편, 세계문화유산으로 점점 가치가 높아지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잦아지고 있지만지리적 위치상으로 시내버스노선이 많지 않아 이에 따른 불편의 목소리가 잦아지고 있어 군은 일정규모 셔틀버스의 운행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훌륭한 세계문화유산인 고창 고인돌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학술적, 역사적 중요성을 부각시켜 후세에 대한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자는 기대효과를 가지고 고창읍성과 선운사 등의 관광지와 적극적인 연계사업을 통해 문화관광도시 고창을 세워나가야 할 것이다.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 Copyrights ⓒ(주)고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고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이전 페이지로

네티즌의견 0개가 있습니다.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많이본 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고창군 예비후보자 현황..

봄의 기억, 길 위에 남다 고창 청보리밭 축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 인식개선 공연..

과거를 품고 내일로, 신재효판소리박물관 재개관!..

회사소개 - 조직도 - 임직원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광고문의 - 청소년보호정책 - 기자회원 약관 - 구독신청

 상호: (주)고창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4-81-20793 /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성산로48 (지적공사 옆) / 대표이사: 유석영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유석영
mail: gc6600@hanmail.net / Tel: 063-563-6600 / Fax : 063-564-8668
Copyright ⓒ (주)고창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