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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축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야

설문조사서 장소 선운산보다는 구시포가 적당
일부주민 수산물축제 필요성 못 느껴

2003년 02월 21일(금) 17:49 [(주)고창신문]

 

수산물의 홍보와 어업인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 및 어촌문화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매년 실시되는 수산물축제가 좀더 알차고 효율적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매년 4월 열리는 수산물 축제는 전국최초로 고창군에서 개최했지만 행사취지와는 달리 수산물축제의 의미를 찾을 수 없으며 장소로 부적합하다는 여론이다.



군은 올해 열리게 될 제8회 수산물축제를 보다 알차고 효율적인 행사로 개최하기 위해 군민의견 수렴에 나섰다.



고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하고 있는 것.



지금까지 조사결과를 보면 군민들은 우리군 특산품 홍보를 위한 축제명칭으로 가장 적합한 것은 현행과 같이 고창수산물축제라는 대답이 43%를 차지했으며 고창풍천장어 대축제가 31%로 그 뒤를 따랐다.



행사명칭을 수산물축제로 유지시 행사장소로 적합한 곳은 상하면 구시포어항 주변지역으로 응답자중 51%가 대답해 종전의 장소가 부적합했다는 의견을 엿보였다.



행사명칭을 고창풍천장어 대축제로 변경시 적합한 곳은 선운산도립공원, 구시포 순이었고 수산물축제 행사시기로 가장 적합한 시기는 4월경으로 대답했다.



기타의견으로는 수산물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특징이 없는 수산물 축제 보다는 풍천장어대축제를 열어 장어와 복분자주를 이 기간 동안만 할인판매 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또 고창이라는 좁은지역에서 모양성제, 수산물축제 두 가지를 하기보다는 모양성제를 지금보다 좀더 활성화 시키는 것이 좋은것 같다는 의견과 함께 우리 고장에서만 생산되는 특이한 수산물이 있어 축제를 한다면 의미가 있겠지만 너무 흔한 수산물을 그것도 산(선운사)에서 한다는 것은 무의미한 축제라고 생각이 든다는 의견이 많아 수산물 축제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수산물축제는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고창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군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알차고 효율적으로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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