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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요금 평균 10.7% 인상, 서민 어려움 가중

2003년 03월 10일(월) 17:50 [(주)고창신문]

 

고창군 농어촌버스 운행요금이 3월 1일부터 평균 10.7%가 올라 서민가계에 어려움이 가중되고있다.



전북도의 농어촌 버스 운임요율 조정에 따라 농어촌 버스 요금은 일반인 기준으로 기본요금 650원(5㎞ 기준)에서 720원, 초등학생 320원에서 360원으로 중고생 520원에서 580원으로 각각 올랐다.



군과 버스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그 동안 기름값 인상과 대중교통 이용 승객의 급감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받고 있던 버스업체의 손실이 보전되어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며 인상배경에 대해 밝혔다.



이번 농어촌 버스 요금 인상은 지난 2001년도 인상 이후 2년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그 동안 버스업계의 경영악화 해소와 물가 인상에 따른 조치로 이뤄진 것이다.



반면 버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현실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민들에게는 이번 인상이 가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주민은 “버스업계도 어려움이 많아 어쩔 수 없이 올려야 하겠지만 시골에 사는 우리 노인들에게는 버스 한번 타는 것도 더욱 큰 부담이 된다”며 어려운 농촌현실을 전하기도 했다.



고창군내 버스요금은 신림면 700원에서 800원으로 14.2%의 최고의 인상률을 보였지만 군내 구시포, 동호 해수욕장을 비롯해 선운사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해서는 관광객 유치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비교적 낮은 인상율을 적용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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