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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진학률높인 숨은 교사 성건기 선생님

2003년 03월 10일(월) 17:53 [(주)고창신문]

 

“교사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했을 뿐입니다”



일년간의 진학지도로 지난 대입에서 서울대생 5명을 배출한 고창여고 진학지도 성건기 선생님(41).



대입을 앞둔 농촌학교에겐 목표점이 되어온 명문대로 알려져 있는 서울대!

고창은 작은 농촌지역임에도 관내에 있는 고등학교가 매년 서울대에 진학해 지역민들의 자부심을 키워왔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농촌고등학교란 틀을 벗겨버리고 이젠 당당히 지역의 명문고로 자리잡을 수 있게 노력한 숨은교사가 바로 고창여고 성건기 교사이다.



“저의 노력만이 아닙니다”며 “일년동안 3학년 담임을 맡아 함께 수고해주신 여러 선생님들 덕택입니다”라고 대표해서 나왔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올해로 15년째 교직에 들어서는 성건기 교사는 지난해 진학지도를 처음 맡게 되면서 2학년부터 가르쳐온 학생들을 3학년까지 계속적으로 지도, 일년동안 다져진 학생들에 대한 깊은 이해로 학업에만 전념시킬 수 있게된 것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된 것 같다고 말한다.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자신의 능력에 맞는 보충수업을 실시하는 한편,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도록 일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담임회의를 거쳐 학생들의 생활환경 파악은 물론 잦은 입시제도의 변경으로 교사들간의 정보공유 시간을 통하여 입시에 대응하였다.



가장 뿌듯함을 답하는 질문에 성건기 교사는 “명문대에 진학한 것과 함께 자신이 원하는 교육대학으로 많은 학생이 진학해 기쁘다”고 미소지었다.



어느 자리에서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성건기 교사는 일년간의 진학지도를 마치고 올해는 전학년 학생부장교사의 책임을 맡을 것이라 한다.



이처럼 지역의 명문고로 위상을 당당히 높여준 진학지도를 위해 노력한 교사들을 보며 기본에 충실함이 사회를 바꿔나간다는 것을 알수있다.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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