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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읍단위 학교로만 집중

읍단위, 학급당 최고 33.6명
면단위지역 교실 공동화 현상

2003년 03월 10일(월) 17:53 [(주)고창신문]

 

농촌학교의 학생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면단위지역의 학생들이 읍단위학교 집중현상 즉 농촌속의 농촌학생수 감소현상이 빚어져 이에 따른 교육정책 변화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3월1일 고창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24개 초등학교에 올해 입학하는 학생수는 모두 7백3십9명.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7백4십6명과 거의 같은 수준이지만, 읍에 위치한 고창초와 고창남초는 학생 집중현상으로 인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각각 43학급에서 49학급으로, 19학급에서 20학급으로 전부 7학급이 늘어난 가운데 22개 면단위 학급은 5학급이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과밀학급은 학급당 평균학생수가 37.4에서 35.5로 줄어들게 된 것.



올해 읍단위 2개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수는 3백9십1명으로 전체 7백3십9명의 초등학교 입학생의 두배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학급이 늘어나는 학교 고창남초 9개교실과 관리실 등 790여평과 3월말에 공사를 마무리하는 고창초는 8개교실 신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올 한해의 문제만은 아니다.

지난 92년부터 면단위 학교의 학생수 감소로 인하여 도산초와 조산초, 인천초를 시작으로 학교의 통■폐합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여 올해 2월말을 마지막으로 아산초 삼인분교장이 봉암초와 통■폐합을 결정, 2003년 전체 26개의 학교가 통■폐합되었다.



특히 현재 면단위에 남아있는 22개의 학교중 신왕초를 비롯해 석남초, 아산초 등 8개의 학교가 학급당 평균 인원이 10명이 되지 않아 복식학급(교실 공동화)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농촌학교 속에서의 농촌떠나기 추세는 학부모의 높은 교육열로 인해 많은 학원가가 있는 읍단위로 집중함으로 면단위 학교가 폐교되거나 통■폐합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따라서 교육당국은 교수방법과 교육여건의 개선을 시급히 서둘러야 할 것이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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