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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문-일본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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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병원 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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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5월 01일(목) 17:50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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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여행인지라 약간의 두려움과 망설임도 있었지만 주위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떠나는 여행길은 6년 개근 후 받은 상장같이 왠지 모를 자부심을 주어서 피곤했지만 즐거운 여행이었다.
‘경제대국’ 일본하면 떠오르는 수식어 때문인지 거대하고 화려한 뭔가를 기대했었는데 거리마다 돌아 다니는 경차를 보며 그들의 검소함과 소박함을 보았고 깨끗하고 정갈한 도시의 모습은 ‘나 하나쯤이야’하는 안일한 생각이 아닌 ‘나 하나라도’의 국민의식 속에서 빛을 본 산물이 아닐까 생각해보면서 묵은 감정이 남아있긴 하지만 일본은 배울게 많다는 걸 느꼈다.
첫 도시 벳부는 온천지역으로 여기저기서 뿜어대는 수증기는 이국적인 광경을 자아냈고 7개의 소규모 온천을 지옥순례라 하여 지역의 명물로 만든 것이나, 시의 지원아래 관광객 유치에 힘쓰며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려는 점 또한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온천호텔에 머물며 실컷 온천을 즐기며 피로를 풀었던게 가장 좋은 기억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가꿔진 원숭이공원이나 아기자기한 유후인마을도 마음에 들었지만 임진왜란 후 우리축성술에 감칸해서 비슷하게 조성했다는 구마모토성은 일본적인면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면면에서 우리의 흔적을 찾을 수 있어서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나라는 부자이지만 국민은 가난하다는 일본을 보며 막강 국력의 밑바탕은 개개인의 바른의식 하나, 생활태도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며 나를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서 나름대로 뜻깊은 여행이었다.
옛 조선 통신사를 통해 우리문물을 전해주던 때 같이 다시 일본이 우리에게 배우러 올 수 있게 오늘부터라도 나의 의식을 조금씩 바꿔 나가리라 생각하며 비행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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