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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코골음과 수면무호흡증

2003년 05월 19일(월) 17:52 [(주)고창신문]

 

코골음과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은 견고한 지지구조물이 없는 상기도가 수면중 반복적으로 폐쇠를 일으키는 단순한 코골음에서부터 심폐합병증을 일으키는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증후군으로 알려져 있다.



전인구의 절반이상에서 때에따라 코를 골며 잠을 자는데 그 중 약10%는 옆방에까지 들릴 정도로 심하게 코를 골며 잔다. 증상이 심해지면 수면중 무호흡을 동반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코골음과 수면무호흡의 원인을 두가지로 구분 할 수 있는데 첫째 코고는 사람중 대부분이 약 90%에서 늘어진 연구개와 비대한 구개수로 인한 경우와 혹은 구개 편도 비대나 구개 편도 주위 점막의 비대와 인두 측벽 점막의 과다로 인하여 구강 인두 부위의 기도가 좁아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정상기도의 내경을 유지시켜주는 근육의 긴장도가 떨러져 기도의 협착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는 술이나 기타 약물을 복용함에 있어 이들 근육의 긴장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술을 마신후에는 심하게 코를 고는 경우가 있다.



이상 말한바와 같은 원인으로 코를 심하게 고는 경우에 흉부 내압이 증가되고 기관과 후두는 하방으로 내려오고 심장의 음영은 넓어지며 폐혈관에 을혈이 보이게 된다.

상인두부터 하인두까지는 지지조직이 없으므로 작은 음압에도 이 부위는 협착이 잘 와서 판막작용을 하게되어 공기가 빠질 때 진동음으로 소리를 내며 완전한 음압으로 닫혀지게 되면 기도가 폐쇠되어 무호흡증을 일으키게 된다.

진단은 환자와 보호자로부터 자세한 병력을 들음으로 코고는 양상과 무호흡의 유무를 알 수 있고 무호흡증을 갖는 약70%에서 보통 체중보다 15%정도 더 나가고 대개가 짧고 굵은 목과 목주위에 살이 비교적 많이 붙어 있는 듯하다.

진단을 위한 검사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 수면검사이고 수면중 동시에 심전도 등 여러 가지 검사를 하고 코와 입의 공기흐름, 흉부와 복부의 호흡운동, 수면시의 체위를 검사하며 코골음소리를 기록함으로서 수면의 주기와 무호흡의 유형 등 여러 가지 검사를 한다.



이것들 외에 측면경부X선검사, CT촬영, MRI등도 진단에 도움이 된다.

치료는 보전적 요법, 약물요법, 요사이 흔히 알려진 수술적 요법 등이 있다. 수술적 요법을 고려할 때 기도폐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비중격만곡, 비용, 구강인두 종양, 구개편도의 비대, 후두의 이상, 거대혈등을 염두에 두고 인두 및 구개편도의 비대는 유소아의 코골음과 무호흡증이 주된 원인이 되므로 이들의 제거로 95%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가장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은 구개 인두의 성형수술인데 최근에 레이져를 이용해 구개수 구개인두의 성형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주로 이산화탄소와 KTP레이져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레이져 구개성형 수술의 가장 좋은 점은 입원없이 외래에서 극소마취로 간단하고 안전하게 짧은시간에도 통증없이 시행할 수 있다는 점이며 특히 전신마취수술을 기피하는 환자에게 좋다.

수술적용대상은 단순한 코골음에 한한다.



고창병원 조봉진 이비인후과과장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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