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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청년 토론의 장 마련

오는 13일 오후 8시30분 동리국악당

2003년 06월 09일(월) 17:47 [(주)고창신문]

 

고창군 청년 토론의 장이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동리국악당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를 주최하는 핵폐기장백지화 핵발전추방을 위한 범고창군 대책위원회는 ■고창은 예로부터 의기어린 항쟁의 얼이 숨쉬는 곳으로서 명성이 높으나 청년의 역할은 실로 미미하였고 지역에서 중추적 세력으로 자리매김 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이에 고창군 전체의 청년단위 회의를 제의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고창청년 제안문을 통해 작금의 고창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의 막대한 자금과 조직력 앞에 의병의 땅인 고창의 분기는 자취를 감추고, 이득을 보는 자들만이 돈을 앞세워 큰소리치는 꼴을 목전에 두고도 말문을 닫고,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참견을 꺼려하는 안일함이 어느새 몸에 배었다며 우리가 이 문제를 나이든 분들에게만 밀쳐놓고 자기 생활하기에 급급해 한다면 이땅에 살아숨쉬던 선열의 자취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지금의 고창 상황은 외롭고 힘들다고 피력했다.



그러나 우리의 힘이 하나로 모인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며 이에 우리는 모두가 모인 자리를 만들어 긴급히 토론하고자 고창의 청년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를 긴급히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안건으로 현재의 상황인식과 한수원의 중장기 계획, 청년의 역할, 향후 투쟁계획, 핵폐기장 저지 청년기구 설립 및 발대 등이 상정된다.

식순에서는 개회사와 격려사를 들은 후 영상물 시청과 한수원의 중장기 계획에 따른 숨은 의도 및 핵폐기장 선정절차의 부당성, 청년기구 구성 협의 및 준비위 구성, 청년기구 발대식, 결의 등을 끝으로 폐회한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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