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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시설 유치 찬반 활동 활발

찬-확성기 통해 찬성 호소, 서명작업 돌입
반-군민주점 개최, 청년 토론의 장 마련

2003년 06월 10일(화) 17:50 [(주)고창신문]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방폐시설) 유치를 두고 찬반활동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핵폐기장 추방 범고창군민대책위원회의 활동이 두드러졌던 반면 고창발전협의회 등 유치를 희망하던 사람들의 활동은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강현욱 전북도지사가 방폐시설 유치의 뜻을 발표하고 난 후 관내 찬성 지지자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고창발전협의회는 매일 아침 차량 방송을 통해 군민들을 상대로 유치 동참을 호소하고 다니며 주민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자리에서는 유치찬성 서명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또 해리면 광승리 주민들까지 이에 힘입어 방사성폐기물처리장 유치를 주장하고 나서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광승리 주민들은 방사성 폐기물처리장이 건설돼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지금까지는 반대단체들에 의해 목소리를 내지 못했지만 신청일자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면 광승리는 영광원자력 발전소와 직선거리 5km 떨어진 인접지역으로 그동안 영광원전으로 인한 피해를 봐왔었다.

주민들은 “현재 영광에 있는 원전에서 배출되는 온배수로 바닷물의 온도가 상승돼 김양식 피해를 비롯한 어종이 고갈되고 있지만 행정구역이 전남으로 되어 있는 경계선 때문에 각종 혜택이나 행정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고창군에 유치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핵대위는 오는 6월 13일과 14일 핵폐기장 반대를 위한 군민주점과 청년 토론의 장을 펼쳐 군민들에게 핵의 위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고창신문 기자  .
“서해안시대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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