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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2003년 06월 24일(화) 17:50 [(주)고창신문]

 

올 여름 잦은비와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이 예상됨에 따라 고창군과 농업기반공사 고창지사(지사장 장도성)는 재배대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고창군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올해는 6월 하순부터 장마가 시작되고 6월에서 8월중 태풍과 함께 국지적인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폭풍이 사그라지는 초가을까지 비상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지난달까지 관내 대규모 공사장과 재해위험지구, 수리시설물, 도로등 주요 방재위험 시설물에 대해 사전점검을 마친데 이어 15일부터 3단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군은 태풍, 폭우등 재해발생 위험이 있는 기상정보가 발효되면 농작물, 농경지 주민 재산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태풍과 폭우로 인한 복구비가 5조원 달하는 등 최근 들어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각종 주의보가 발효되면 준비, 경계, 비상체제의 3단계 근무로 각종 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공도 전직원 44명을 8개조로 편성하여 재해대비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농기공은 재해에 대비해 각 공사현장과 저수지 30개소, 양배수장 19개소, 취입보 55개소 및 배수갑문 등을 특별 재점검하고, 용·배수로 770km중 16백만원을 투입해 수초제거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6월 전반에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 7월 하순까지 장마가 이어지고 많은 비를 동반한 태풍도 작년에 비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기지구 농촌 용수개발사업을 비롯한 21개지구 공사현장과 해안갑문 등 취약 수리시설물에 대한 안전교육도 지난 9일 실시했다.



농기공 고창지사는 지역 특성상 해안과 산악지대에 산재되어 수리시설물에 대해 사전 자체점검 실시하고 특용작물 재배농가에 대해 자체 배수시설(양수기설치) 등을 설치 대비토록 계도하는 등 농업인의 재산권 보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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