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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폐기장 유치 설명회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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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강력반발등 저지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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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6월 24일(화) 17:50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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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최한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설명회'가 반대측의 강한 반발로 찬성측만 참가하는 반쪽 설명회가 되었다.
산업자원부와 한수원(주)은 유치희망지역과 산자부에서 선정한 지역을 대상으로 순회 유치설명회를 시작, 지난 12일 산자부와 (주)한수원은 고창을 방문해 유치설명회를 갖기로 한 것.
지난 2월 핵폐기장 후보지 산자부 발표이후 핵폐기장 반대에 적극적인 투쟁을 해온 고창에서의 유치설명회는 설명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지역언론의 관심을 모았다.
설명회에 앞서 배성기 자원정책실장을 비롯 산자부 직원들이 이강수 군수와의 면담을 요청, 면담장에서 나와 유치설명회장인 한전으로 향하는 배성기 자원정책실장을 저지하는 핵폐기장반대 고창군여성농민회(회장 정경자)와 사이에서 경찰 병력을 사이에 두고 심한 몸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날 핵폐기장반대 고창군대책위 2백여명은 유치설명회를 진행하는 한전과 군청앞에서 유치설명회가 시작되기 두시간전부터 이를 저지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예견된 경찰병력의 동원으로 한전에서의 유치설명회는 유치 반대측을 입장시키지 않는 극적 상황까지 만들어 냈다.
따라서 격렬한 파행속에 유치 찬성측 1백50여명만 참여하는 반쪽설명회를 진행하게 된 것.
이강수 군수는 배성기 자원정책실장 및 산자부와 한수원 관계자와의 밀담에서 "군민의견이 팽배한 시점에서 유치설명회전에 토론의 장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며 “유치설명회를 취소해 달라고 정중히 얘기했으나 배성기 자원정책실장은 "일정은 계속 진행할 것이다"고 밝히며 설명회장으로 갔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핵폐기장 후보지 선정 및 유치설명회는 기초자치단체의 의견을 무시한 절차의 정당성을 거치지 못한 밀어붙이기식 정책"이다며 재차 반대입장을 밝혔다.
핵폐기장반대 고창군 대책위는 유치설명회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군청 광장에 집결, 고석원·정길진 도의원(공동대표), 김종건 대책위원장, 송재숙 공동대표, 김주성 농민회장, 김기현 농업경영인연합회장, 정경자 여성농민회장은 이날 투쟁결과에 대해 "밀어붙이기식정책이 계속되는 유치설명회에서 핵폐기장 결사반대 우리의 입장을 표명했다"며 "기필코 이 고장, 이 나라에 핵물질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힘으로 이날 집회는 마무리했다.
한편, 설명회에 나선 원자력환경 기술원 송명재 실장은 핵폐기장 시설사업과 중앙정부와 지자체 한수원(주)의 지원사업, 테크노파크개발사업 등 지역개발사업등의 지역발전 장기구상 계획을 밝힌뒤 유치설명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설명회는 핵폐기장 유치문제로 지역민의 갈등의 골이 깊어져가는 시점에 지역민 분열의 가속화만 가져온채 마무리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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