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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장맛비 농민 울상

수박농가 20억 피해 추정

2003년 07월 16일(수) 17:50 [(주)고창신문]

 

연일 계속되는 장맛비에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우리지역에서 재배되는 작물은 고추, 수박, 땅콩, 여름무 등 많은 작물이 있지만 장마비에 가장 많은 피해를 보고있는 것은 고추와 수박.



7월1일부터 계속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여느해와는 다르게 연일 구름에 가려져 비가 내리고 있다. 이로인해 적당한 햇빛으로 물기를 증발시켜야 하는 노지에서 재배되는 수박과 고추가 계속적인 물기에 닿으면서 일명 썩는병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수박은 연일 표면이 물기에 닿으면서, 고추는 뿌리가 너무 많은 물을 흡수하지 못하는 과정에서 썩는다.



우리고장의 특산물인 수박을 홍보하는 19일 대산수박축제를 앞두고 장맛비가 계속되고 있어 대산수박축제위원회와 농민들은 가슴을 조아리고 있는 것.



군 산업경제과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전 수박농가는 1천214호로 1,184㏊이며 하우스수박을 제외한 농가는 6백90농가, 755.7㏊, 전 예상소득은 약 2백80억으로 추정된다.



이번 장마로 인해 가장 피해가 많은 곳은 당연 수박재배면적이 가장 많은 대산지역으로 하우스수박을 제외한 농가의 피해는 전 면적의 20%로 피해액은 20억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산 한 수박농가에 따르면 "노지수박을 하면서 어느정도의 피해는 예상했지만, 많은비도 아닌데 해가나오질 않으니 애만 탄다"고 토로했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장마로 인한 피해는 있지만, 올해는 연일 구름으로 뒤덮여 있어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해마다 계속되는 피해에 군에서는 노지수박보다는 가격면에서 월등히 높고 피해가 적은 하우스수박을 선호, 지원을 하고있다"고 말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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