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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후견기관 운영기관 선정 또다시 논란

공고도 없이 한 단체지정, 특혜 시비

2003년 07월 16일(수) 17:50 [(주)고창신문]

 

저소득층에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자활후견서비스를 제공하여 자활의욕을 고취하고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고창자활후견기관이 운영기관을 선정한 과정에서 특혜성 시비가 일고 있다.



현재 자활후견기관은 이주혁 전 관장의 사임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고창성당(대표 박인호 신부)이 후견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후속 운영기관을 선정함에 있어 공고도 하지 않고 단체를 선정해 또다른 특혜논란이 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임 관장이 사임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후속단체로 많은 사회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사업추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법인단체를 선정해야 하기 때문에 종교단체를 우선대상자로 생각하였다"며 "종교단체중 우리군에서는 원불교와 천주교가 있고 이중 원불교는 다른 사업을 많이하고 있어 천주교를 선정하게 되었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또 "고창성당을 추천한 것이 아니라 사회복지법인 천주교 전주교구 사회복지회를 추천하였고 그속에 고창성당이 포함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일부주민들은 "고창에 있는 자활후견기관 운영단체를 선정하는데 천주교 전주교구 사회복지회를 보고 추천했다는 건 말도 안된다"며 "고창성당이 보육시설인 관사 어린이집도 운영하고 있는데 아무런 공고도 없이 후견기관 운영단체로 선정한 것은 분명한 특혜"라며 이를 비난했다.



군은 "이번 후견기관 운영단체 선정에서는 신규지정이 아니기 때문에 공고할 이유는 없었다"며 해명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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