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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축협, 부안축협과 합병업무 개시

조합원수 3천8백85명, 자산규모 1천8백24억원

2003년 07월 16일(수) 17:52 [(주)고창신문]

 

고창축협이 부실조합인 부안축협을 흡수 합병하여 지난 7월 1일부터 고창부안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오균호)이라는 명칭으로 합병업무를 시작했다.



부안축협은 지난해 7월 협동조합 구조개선법에 의해 농협중앙회로부터 합병대상조합으로 선정, 관리되어오다 인근의 우량조합인 고창축협이 인수조합으로 확정되어 합병논의에 박차를 가했다.



갖은 난관 끝에 지난해 12월 30일 조합원 합병 찬반 투표를 실시해 두 조합의 합병이 가결된 후 부안축협의 자산실사를 거쳐 지난 6월 24일 농림부장관으로부터 고창부안축협의 합병인가서가 교부, 7월 1일자로 고창부안축협 합병등기를 함으로써 합병업무를 시작했다.



고창축협과 부안축협의 합병으로 고창부안축협의 총 자산규모는 1천8백24억이며, 조합원수는 3천8백85명으로 늘어나 고창군과 부안군 두 개 군을 관리하는 대형조합으로 거듭나게 됐다.



오균호 조합장은 "지역정서가 다른 부안과의 합병으로 걱정이 많다. 현재는 부안조합원들이 소외감을 많이 느끼고 있어 이를 하루속히 풀어주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 "지역설명회를 통해 합병의 필요성과 축협의 운영방침을 설명해 나가는 등 조합원 모두에게 고창부안축협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부안축협의 합병으로 인한 조합원들의 축협 이용은 종전과 같으며 부안축협은 부안지점으로 운영되어 조합원들의 이용에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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