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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송체육관 건립사업 '예산낭비' 질타

13억2천만원 규모, 지역실정에 역행

2003년 08월 07일(목) 17:55 [(주)고창신문]

 

성송체육관 건립 사업이 지역실정에 맞지 않게 과다하게 예산이 투입되고 있어 예산낭비라는 지적이다.



지난 20일 열린 제116회 군의회 정례회에서 이재정 의원은 군정질의를 통해 "고창군에서 인구가 제일 적은 면인 성송면의 체육관 건립과 관련, 당초 요구된 예산이 9억원으로 승인됐지만 종합적인 설계없이 계속 예산만 요구해 2002년 11월 4억2천만원을 증가해 13억2천만원 규모로 설계돼 예산을 요구한 것은 지역실정에 맞지도 않는 예산낭비다"고 지적했다.



또 정원환 의원도 지방세 72억8백만원 중 7분의 1이상을 성송면체육관을 짓는데 사용하는 것은 너무나 비생산적인 일이며 예산이 편중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강수 군수는 "성송면 체육관은 특별교부세 3억원으로 복지회관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을 위해서는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체육관이 더 좋을 것으로 판단하여 건립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왕 건립할 바에는 고창읍과 거리가 가까운 입지여건을 활용, 전지훈련을 위해 우리군을 찾는 선수들의 훈련장으로 활용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어 당초 예산보다 많이 투자하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재정 의원은 "성송체육관을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한다 해도 과년 어느정도 활용되겠으며, 관리비는 어떻게 할 것인지 등등 세부적인 계획조차 세우지 않고 단순한 생각만으로 체육관을 크게 짓는다는 것은 예산낭비만 초래할 뿐"이라고 말했다.



고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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