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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봉사활동 "실효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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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맞은 학생, 시간채우기 봉사활동 급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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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8월 21일(목) 17:46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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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은 중고등학생들이 봉사활동이 점수로 매겨져 내신성적에 반영되기 시작한 이후 봉사의 참 뜻이 점차 퇴색해져 간다는 지적과 함께 시간채우기 봉사활동에 급급해 쓰레기 줍기등의 단순한 활동에만 집중하고 있어 실효성이 없다는 목소리가 일고있다.
관내 중고등학교 각급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특별활동영역속에 교과과정 10시간이상의 봉사활동 점수를 채워야 내신성적에 반영되기 때문에 방학을 맞아 모양성, 병원, 군청등 각 기관을 찾아 잡초제거나 쓰레기줍기등의 간단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봉사활동이 대학을 가기 위한 점수와 연계되면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봉사활동을 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진정한 의미의 봉사활동을 위해 장애인시설이나 노인정등을 찾아도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맡기는게 부담스럽다며 이를 귀찮아하는 사례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들의 순수한 마음에 상처까지 주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의 봉사활동 범위는 장애인이나 노인 복지시설 위문활동, 동.하급생 지도활동, 교통질서지키기등의 캠페인, 고아난민 구제활동 등 많은 활동이 있으나, 학교당국의 무관심으로 기관과 연계체제가 이뤄지지 않아 학생들은 실천위주의 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봉사활동을 생활화하여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의 기본적 자질을 함양한다는 참 목적에 벗어나고 있다.
모양성에서 쓰레기 줍기 활동을 하고 있는 정모(14)군은 "쓰레기 줍기가 가장 쉬워요"라며 "위문활동등의 봉사활동이 있는건 알지만, 저희가 알아서 찾아하기가 너무 어려워요"고 말한다.
또한 동행한 이모(14)군은 "저는 그런 봉사활동이 있는줄 몰랐는데요"라고 말하며 "우리학교 대부분 학생은 쓰레기줍기 활동을 해요"라고 하며 봉사활동의 실태를 보여준다.
교육청 관계자는 "오로지 내신점수만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서는 학생들이 더 많은 상황에서 찾아오는 학생들을 반기지 않는 시설관계자만을 나무랄 수도 없다"며 "남을 돕는 사회풍토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봉사활동을 내신에 반영하는 만큼 그 취지를 제대로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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