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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차량용소화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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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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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9월 08일(월) 17:51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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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소방서 관할 구역에는 서해안 고속도로가 끼어 있다. 왠만치 큰 고속도로이다 보니까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와 차량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 등이 빈발하는 횟수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 중에 가끔씩 고속도로에서 차량의 엔진과열로 일어나는 차량화재는 운전자의 차량정비에 대한 무관심과 차량에 소화기가 미부착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량의 인명피해와 재산손실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고속도로에서 화물차나 승용차 등이 과속으로 인한 차량의 엔진에 불이 붙는 경우가 있으며 이 경우에 운전자가 신속하게 화재대응을 하지 못해서 차량의 전소가 일어나는 경우도 흔치 않게 볼 수 있다.
엔진 과열로 인한 화재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시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무방비 상태라는 것이다. 꼭 사고 당사자가 아닌 지나가는 차량이나 목격한 차량의 운전자라도 차량내 소화기가 없어서 차량 화재에 넋을 놓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모든 운전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본인이 목격한 경우인데, 2003. 6.12에 23시경 고창군 흥덕면 제내사거리에서 5톤 화물차와 승용차 간에 충돌이 있었는데,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 보니 불이 꺼져 있는 상태였었다. 이상한 것은 운전자는 아직 차안에서 의식이 분명하지 못한데 누가 껐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옆에 있던 신고자가 소화기를 들고 불이 나길래 자기차에 있는 소화기로 불을 껐다는 것이다. 그 신고자가 사고 운전자의 목숨을 살렸다고 볼 수 있다.
이렇듯이 차량에 있는 소화기는 교통사고로 인하여 일어날 수 있는 화재에서 차량은 물론이거니와 사고자의 목숨까지도 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고속버스 및 많은 사고를 유발하는 대형화물차에는 소화기가 거의 비치되어 있지 않다. 비치되었더라도 관리 소홀로 인한 긴급상황시에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다.
국민소득과 경제가 발전할수록 이동거리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서 차량의 사용이 증가되므로 사고의 확률 역시 늘어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차량운전자는 자기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타인을 위해서라도 차량에 소화기 하나쯤은 비치하는 것이 어떨까 하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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