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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기쁨은 간데없고 농심만 멍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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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비로 고추, 과수농가 피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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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09월 08일(월) 17:51 [(주)고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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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를 앞두고 잦은 비로 한해 농사를 망쳐버린 농민들의 이마에는 주름살이 열배로 늘었다.
올 들어 잦은 호우로 인해 고추, 수박, 과수, 벼농사까지 제대로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어졌기 때문이다.
궂은 날씨에 대부분의 작물들이 병해를 입거나 일조량 부족으로 결실률이 낮아져 앞으로 피해가 더욱 확산될 우려까지 낳고 있어 농심의 마음은 더욱 멍들어 가고 있다.
고창군의 경우 수박과 고추의 경우 99%이상 역병과 탄저병등 병해충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그 피해액만 4백억원.
피해가 발생하기 전 수박의 예상 소득은 2백80억원으로 집계됐지만 이번 장마로 수박만 2백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인건비는 물론 빚더비에 앉게된 농민들의 마음은 어디에 하소연 할 수 조차 없다.
고추의 경우에도 잦은 비가 내린 가운데 갑자기 내리쬔 햇빛으로 고추가 썩어들어가는 탄저병등 병해충으로 피해가 확산돼 고창의 고추농가 99%가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고추가 7천5백원에서 8천원에 거래되는 등 가격폭등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과수의 경우에도 일조량 부족으로 결실률이 낮아져 추석대목에도 출하를 맞추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등 과일값이 대폭 상승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사과의 경우 지난해 15kg 한상자에 2만원에서 3만원이었던 것이 올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가격이 상승해 추석 차례상 차리기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한편 고창군의 경우 수박과 고추 피해 농가들에 대해 보상비 43억원을 지원했지만 농민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들은 "올 농사는 그 어느해보다 피해도 많고 힘든 것 같다"며 "수박, 고추가 다 죽고 이제는 벼마저 제대로 여물지 걱정스럽다"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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